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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보양으로! 8월이 제철인 과실주 담그기

위즈코즈 |2007.08.20 11:15
조회 88 |추천 5

맛으로, 보양으로! 8월이 제철인 과실주 담그기

 

‘술 담그기’는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재료 씻기-설탕과 술 붓기-익히기’의 3단 코스만 제대로 익히면, 입맛 돋워주는 과실주, 기력을 보충하는 보양주 등 집에서 도 원하는 모든 술을 담글 수 있기 때문. 초보라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간단 술 담그기 노하우.


과실주·보양주 어디에 좋을까?


1 건강까지 챙겨주는 보양주
인삼주, 대추주, 더덕주, 생강주, 버섯주 등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며, 몸에 온기를 불어 넣는다. 특히 입맛 없는 여름철에 한 잔씩 마시면 몸에 기 운과 기력을 북돋워 주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삼계탕이나 추어탕 등의 보양 음식에 곁들여 먹으면 삼복더위쯤 거뜬히 날 수 있다.

2 칵테일처럼 맛으로 마시는 과실주
앵두주, 체리주, 살구주, 포도주처럼 달콤한 과일의 향과 풍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과실주는 식전에 한 잔씩 마시면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과실주에 깔루아나, 스파클링 와인, 마티니를 조금 섞은 후 체리나 앵두를 꼬치에 꽂아 얹어 마시면 훌륭한 홈메이드 칵테일로 변신한다.

3 양념으로도 사용하는 과실주
마늘주, 생강주, 사과주, 포도주, 배주, 양파주 등은 요리할 때 넣으면 음식 맛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훌륭한 맛술 역할을 한다. 특히 돼지고기와 닭의 누린내, 생선 비린내, 각종 음식의 잡내를 없애주며 음식에 깊은 맛과 향을 더해준다.

어떻게 담가야 더 맛있을까

술을 담글 수 있는 과일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제철 과일은 모두 과실주를 담글 수 있는데, 과일은 잘 익은 것과 숙성이 덜 된 것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포도는 껍질의 색이 짙고 알맹이가 터질 듯 팽팽한 것을, 사과나 자두는 빨갛게 잘 익은 것으로 골라야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술맛이 달고 부드럽다. 또 귤이나 레몬은 껍질을 식초로 잘 닦은 후 위쪽과 아래쪽 을 잘라서 과일 속의 수분이 밖으로 잘 나올 수 있게 해서 담가야 한다. 단, 수분이 너무 많은 수박이나 참외는 술을 담그면 안의 내용물이 녹아내리므로 과실주 를 담그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과실주는 시간이 지나면 과일을 건져내라고 하는데 왜죠?
집에서 과일이나 한약재를 넣고 술을 담글 경우, 보통 2~3개월이 지나면 반드시 과일을 건져내고 맑은 술만 따로 따라내서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이는 과 일을 건져내지 않으면 과일이 물러지면서 술이 탁해지고 산화되어 술 맛이 떨어지기 때문.

흰설탕과 소주는 다른 재료로 대체해도 될까요?
재료의 맛을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설탕을 빼도 좋지만, 흰설탕을 첨가해야 더 빨리 술이 숙성되면서 맛이 훨씬 달고 부드럽다. 또 황설탕은 흰설탕보다 수분 함 량이 많아 맛이 옅어질 수 있으므로 술 담글 때에는 흰설탕이 더 좋다. 과실주의 경우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좋은데,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25도 소주보다는 30도 정도의 소주로 만들어야 과실주의 맛과 숙성도가 더 높다.

씻고, 붓고, 익히기 3단계 완성, 과실주, 보양주 담그기

딸기주
재료_딸기 300g, 흰설탕 1컵, 소주1ℓ
익히는 기간_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개월 숙성

귤주
재료_귤 1kg, 30도 소주 1.8ℓ
익히는 기간_2개월 후 체에 걸러 귤은 걷어내고 술만 보관

앵두주
재료_앵두 300g, 흰설탕 50g, 소주 720ml
익히는 기간_3개월 정도 지나 앵두는 꺼내고 술만 병에 보관

마늘주
재료_깐마늘 300g, 소주 1.8ℓ, 양조 식초 2컵
익히는 기간_3개월 이상 숙성

더덕주
재료_더덕 300g, 소주900ml
익히는 기간_4개월~6개월 정도 숙성, 꿀과 섞어 먹으면 좋다.

매실주
재료_청매 500g, 소주 1ℓ, 대추 10개
익히는 기간_3개월 후 매실을 건져내고 1년정도 숙성시킨다.


기획 : 전소영ㅣ포토그래퍼 : 조상우ㅣ여성중앙ㅣpatzzi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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