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나 라이더, 안젤리나 졸리, 브리트니 머피, 우피 골드버그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처음 만나는 자유라는 우리나라 번역 제목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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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서 2년간의 체험을 묘사한 수잔나 카이슨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여성판 . 1993년에 출간된 카이슨의 원작에 반한 위노나 라이더가 판권을 구입해 주연과 함께 직접 제작자로 나섰다. 적절한 감독을 물색하며 6년을 기다린 라이더가 선택한 연출자는 선댄스 영화제 출신인 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 정신병동에서 우정을 주고받는 두 주인공 소녀로 위노나 라이더와 안젤리나 졸리가 명연기를 펼치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와 우피 골드버그가 의사와 간호사로 출연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베트남의 전운이 감도는 60년대 후반, 삶의 중심을 찾지못하여 자살을 시도한 19세 소녀 수잔 카이센은 부모에 의하여 고급 정신병동에 보내진다. 그녀는 그곳에서 정신병동안에 갇힌 다른 이들을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경멸과 두려움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만 차츰 그들과의 유대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자주 병원을 탈출하였다가 잡혀오곤 하는 반항아 리사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특별한 우정을 쌓게 된다. 이러한 경험속에서 수잔은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평론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이 영화에서 수잔역을 맡은 위노나 라이더는 실제로 수잔과 마찬가지로 와 등으로 막 성공을 거둔 19살 때 원인모를 삶의 불안감에 휩싸여 정신병원 생활을 한 적이 있어서 누구보다 수잔역을 잘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그때의 경험에 대하여 "내가 그때 배운 것은 정신 상담이 나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점이다. 스스로만이 자신을 세울 수 있다."고 최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두 주연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꽤 괜찮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치명적인 흠이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격변기인 60년대 미국의 시대적 상황은 간과한 채, 이야기의 핵심은 한 소녀의 개인적 혼란과 방황에 집중한 것이다. 영화평론가 정지연씨도 다음과 같이 적절한 지적을 했다. "미국사회의 격렬했던 60년대를 휘감았던 사회 정치 의식의 치열함을 한낱 중산층 소녀의 지루한 감상으로 전락시켰으며, 주인공의 자살 기도와 그녀가 겪게 되는 정신요양원 생활은 당시의 시대적 모순을 함축하고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도피주의나 냉소주의로 묘사하고 있는 어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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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것과 미치지 않은 것의 경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들게 한 영화. 나도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