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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계속 다녀야 되는지 고민중입니다...

넝구리 |2006.07.26 19:01
조회 202 |추천 0

저는 27살에 지금은 선릉에 국제전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선 다른 분들의 고민처럼 회사에 큰 불만은 없어요 사람들도 다 착하고 잘해주시고

 

원래 처음에는 여기서 오래 일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는 형 소개로 잠깐동안 일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요 근대 지금은 벌써 5개월째가 되어가네요 월급은 세금떼고 120만원 정도 받습니다.

 

회사에서 집까지 1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매일 생각합니다 다녀야 되나 말아야되나

 

근대 어영부영하다가 아직까지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출근할때는 고만두고 싶다인데 퇴근할때는

 

그냥 다니자 라는 생각으로 바뀌고 ㅜㅜ;

 

제가 고만두려고 하는 이유는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제가 하고싶었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군대가기전에 저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고 동아리에서 여러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조금씩

 

꿈을 키워갔습니다 병특가려고 하다가 잘 되지 않아서 공군 전산병으로 지원했는데 나중에 통신병으

 

로 빠지더군요 30개월동안 교환병 하다가 제대했습니다.

 

그때 결심한게 다시는 전화랑 관련된일은 하지 않으리라 했는데 제가 지금 하는일이 전화로 고객상담

 

하는일 입니다 제가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말하는걸 별로 않좋아 합니다.

 

근대 제가 지금 하고있는일이 제가 하지 말아야지 결심했던 일들의 집합체라서 ㅜㅜ;;

 

처음에는 시도때도 없이 오는 전화때문에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신경도 날까로워지고 모든일에

 

짜증나고 근대 사람이란게 참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게더 무서워요 제가 지금 현실에 안주하려는거 같아서

 

지금도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둘까말까 고민중인데 가장큰 문제는 우리 사장님 입니다.

 

직원은 저 달랑 하나 입니다 옆사무실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협력업체 사람들 이고요

 

사장님이랑 단둘이라서 그런지 정말 저한테 잘해주십니다 단둘이 회식하기도 하고 사적인 예기도

 

많이하고 신경도 많이써주시고 회사 매출이 많은 달이면 월급도 더 주시고 정말 어디가도 이런분

 

만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은일은 따로 있는데 사장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쉽사리 그만둔다는 말도 못해겠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제가 하고싶은쪽으로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생각도 해보곤 하는데 도저히

 

사장님께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한편으로는 이분 밑에서 계속일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피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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