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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양파, 몸에도 좋아요

이애주 |2007.08.21 13:48
조회 46 |추천 2


맛있는 양파, 몸에도 좋아요
양파는 채소 중에서 보기 드문 스태미나 식품.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는 인부들에게 영양식으로 양파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고대부터 영양 식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양파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 체내에서 비타민 B₁의 흡수를 돕는데, 이 비타민 B₁은 다시 우리 몸의 신진 대사를 도와 기운을 내도록 돕기 때문. 양파의 알리움이라는 성분은 그 자체로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양파는 살균 효과가 있는데, 생양파를 4분 정도 씹으면 입 안이 무균 상태라 될 정도로 강력하다. 대장균 등을 죽이는 데도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배탈이 자주 나면 양파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파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성분도 갖고 있어 설탕을 넣지 못하는 당뇨 환자들의 음식에 단맛을 내기 위해 넣으면 좋은 식품이다.

 

달고 맛있는 양파 고르기
양파는 어떤 요리를 해 먹고, 얼마나 보관할 것인가에 따라 좋은 양파의 기준이 달라진다. 금방 요리를 해 먹을 예정이거나 조리하지 않고 생채, 샐러드 등에 넣을 양파는 물기가 많고 단맛이 나는 양파가 좋지만, 반대로 고기 요리나 양념으로 사용할 양파, 오래 두고 먹을 양파는 단단하고 톡 쏘는 매운 향이 강한 양파가 좋다. 계절별로 보자면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확한 양파는 물기가 많고 단맛이 많이 나는 편. 반대로 가을에 수확한 양파는 더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하다. 재배 지역에 따라 나누어 보자면 영남산은 단단하고 매운 편이며 호남산은 약하고 달다. 필요에 따라 적당한 양파를 골라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싹이 나거나 촉감이 물렁물렁한 양파는 상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줄기가 있던 부분을 만져 보았을 때 딱딱한 양파 역시 이미 움이 트고 있는 것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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