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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엘 가서디워를 봤다 최악이다 살면서 정

최영록 |2007.08.21 21:01
조회 10 |추천 0

오목교엘 가서

디워를 봤다

 

 

 

 

 

 

최악이다

 

 

살면서 정말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를 본건

'유실물'이후로 처음인거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하나도 없고

(괴물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였는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시끄럽기만 조옷나게 시끄러워서 귀를 막을 정도

 

스토리 또한

국어시간에 10분동안 단편소설을 작문하시오

이런 중학생 수준의 스토리이여서

수십분동안 졸다 봐도 괜찮을 정도이고

 

'트랜스포머'와 같이

눈요기 할것도 아예 없고

그나마 낫다는게 도시 전투씬? 최악이다 최하다!

크게 인심써서

마지막에 이무기가 청룡이 되는 장면이

그나마 명장면이라면 명장면이라고 하겠다

 

 

아무튼 이 영화가 어째서 600만을 돌파했는지

2007년의 미스테리로 남겨서 연구를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뭐 마지막에 '아리랑' 음악이 나온다고

감동이다 최고다? 어떤 사람들은 기립박수까지 쳤다던데

정말 나로썬 이해가 안가는 행위들이다

난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치고 그때 무덤덤하더라

오히려 등골이 오싹!한게 식은땀이 등을 흥건히 적시더라

 

 

영화 끝나고 올라가는

심형래가 직접 쓴듯 보이는 자막은

정말 보는 나까지 하여금 무안감과 민망함을 안겨주었다

동정심을 유발하자는 작전인가? 정말.. 내가 다 창피스러웠다

 

 

그래 이정도까지 한거 대단하다는거 안다

그 힘든 미국시장을 어떻게 뚫고

1500여개나 되는 극장에서 방영되는거 대단한거 안다

 

 

근데 정말 재미없는건 재미없는거고

형편없는거면 형편없는거다

인정할껀 인정해야지

한국인이라면 절대 보지마라

정말 얼마나 재미없는지 자기 눈으로 봐야겠다 하는 사람만

6500원 땅바닦에 그냥 버릴 각오가 된 사람만 보길 추천한다

 

 

 

93분 내내

'백터맨' 과 '후뢰시맨'의 극장판을 보는듯한 기분을 받았다

(정말 시끄러웠는데 잠이 왔던것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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