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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이란 것이 본래 이 꽃과 같아서.....

윤기훈 |2007.08.22 23:18
조회 12 |추천 0

이건 무슨 꽃이지요?"


"이건 정화(情花)라고 해요. 세상에선 흔히 볼 수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어때요 맛이 괜찮아요?...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정(情)이란 것이 본래 이 꽃과 같아서

입에 들어갈 때는 달콤하지만 그 맛은 쓰고 온 몸이 아파온다고요.

절대로 조심해서 그런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요"


"정화는 그토록 아름다운데, 거기서 맺은 열매는 왜 이토록 보기가 흉할까요?"


"정화의 열매는 먹을 수가 없어요.

어떤 것은 시고, 어떤 것은 맵고, 또 더한 것은 도저히 맡지 못할 악취가 나서 구역질이 날 정도에요."


"꿀처럼 달콤한 것은 없단 말이군요?"


"있기는 있어요.다만 열매의 겉만 보아서는 알 수가 없는 것 뿐이에요.

오직 입으로 맛을 봐야 알 수가 있지요. 열 개중의 아홉 개는 맛이 써요.

그래서 모두들 그것을 먹지 않지요."

 

사랑의 맛은 좀 쓰죠. 근데 달콤한 맛을 기대하고 다시 사랑을 원하는게 사람의 심리인가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맛을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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