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일하는 구글이다.
아직 졸업 못한 학생이라 2년 단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졸업하면 정규직으로 바꿔볼 생각이다.
애초에 구글같은 인터넷 컴퍼니에서 일할 생각이 없었지만
기왕에 계약직으로 일을 해본 곳이고 또 페이도 괜찮다.
시간위주가 아닌 능력위주로 페이가 나오니 또한 좋다.
일례로 난 하루 1시간 30분 정도만 일한다.
그러나 구글은 내게 8시간 풀타임 페이를 해준다.
보너스제도도 아주 괜찮다.
난 할일을 하며 페이를 받는데 보너스를 준다.
괜찮은 페이에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바로 철저한 사원평가다.
서너가지의 범주를 가지고 사원에게 평점을 준다.
이건뭐 학교다니면 학점은 끝난 줄 알았는데
완전 학점 주듯이 한달에 한번 사원평가를 한다.
철저하게 통계를 기본으로 만든 평가라 불만을 제기 하기 쉽지않다
평가는 간단하다; 평균보다 일처리가 더딜 경우 D나 F,
평균일 경우 C, 평균 이상일 경우 A,B
지금 5개월째 일한 내 평점은 B하나에 나머지는 전부 A다.
그리고 이 회사는 사원에게 재택근무냐 혹은 출퇴근이냐하는 옵션을 준다. 나 역시 본사에서 일 할 수 있지만 학생이라 시간이 묶여있다. 본사에 나가면 여러가지 해볼 수 있는게 많아 아쉽지만 본사엔 아주 가끔 가볼 뿐이다. 100% 재택근무를 실현한 몇 안되는 회사. 회의도 화상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해서 한다.
난 아쉽게도 계약직이라 구글의 Full Benefit은 받지 못한다.
구글의 베네핏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할정도다..
좀 많다 싶은 유급휴가는 기본이요 각종 보험과 지원금들.
구글에 입사하면 바로 하고 싶은게 바로 하이브리드차를 구입하는것. 수천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회사에서 고스란히 내준다.
보통 하이브리드형은 일반형에 비해 칠천에서 만달러정도 차이가 난다. 구글은 바로 그 금액을 내준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회사.
또 좋은것이.
이 베이지역의 고질병인 교통체증.
구글은 자체 버스로 운용 베이 전지역에 공짜 출퇴근 버스를 운용한다. 자체 버스망이 BART(BAY AREA RAPID TRANSIT) 보다 더 촘촘하고 길다니 할말 다한거다.
아무튼 이제 졸업이 한학기 앞으로 다가왔고
구글플렉스에서 일하고픈 마음이 자꾸 커져간다.
계약은 2009년 6월에 끝난다. 지금 받는 페이도 적지가 않기에
일단은 계약이 끝날때까지는 이일을 할 것같다.
물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것이다.
구글플렉스는 그 후에 노크를 할꺼다.
그 안에서 일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는군.
ㅎㅎㅎ 이거 김칫국부터 마시는거 아녀?
이러니 대학생 제 1순위 취업희망 회사가 된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