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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이런답니다

궁시렁 |2003.02.13 12:38
조회 1,742 |추천 0

결혼하니까 비로소 남자의 실체가 드러나더라...

 

   1. 자기 처럼 잘해주는 남편은 없을거란다...

      → 대부분 모든 남자들이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매일 저녁 늦게 들어와두요

   2. 집안일도 잘 도와준단다

      → 내가 청소하면 청소기가 하는거고, 지가하면 잘한거고

          내가 빨래하면 세탁기가 하느거고, 지가하면 싸울때마다 생색내고

          빨래는 널고 개는것도 지겨운데...

          밥하는거랑 요리하는건 내가 무조건 하지만.... 지가 가끔 있는 반찬을

          비벼다 주는 날이며 엉덩이라도 한대 때려줘야 한다...

   3. 결혼해도 내 생활이 있다

      → 회사다님서도 퇴근해서 집안정리하고 밥주고 하다보면 꼴딱 9시 10시인데

          자기는 겨울에는 일도 없음서(월급은 나오는데 건설업이라서 겨울에는 놉니다)

          나 퇴근할때 집에와서 같이 있어줌 안되냐? 신혼인데(결혼 2개월)

          그럼 이렇게 말하지... "나도 내 사생활이 있다. 너도 그럼 즐겨~~"

          모두 알겠지만 내가 어떻게 즐기냐고요~~ 내가 즐기면 집안꼴이 뭐가 되겠어요

          어제는 한술 더떠서 애 낳아주면 집에서 놀겠데요... 아마도 애는 맞기고

          나가겠죠...

   4. 너의 짜증다 받아줄께 , 너 절대 외롭게 안할께  이랬던 그가

      → 내가 짜증내면 지도 내고, 나 외롭다고 하는데 저 혼자 지 취미생활 즐기고 올때

          그러면 싸움니다. 그럴때마다 울 신랑 하는말 "사람들이 나보고 변해떼...

          결혼하더니 집에 일찍 가고, 술도 잘 안먹는다고..."

          솔직해지자 머슴아~~~ 원래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집에 일찍와서 테니스하지

          나랑 노냐??? 글고 나는 거울만 봐도 그러더라 사람들이 결혼하더니 외모에 신경

          쓴다고... 나 결혼해서 청바지만 쮸욱 입습니다. 사람들이 원래 그렇습니다.

     여보시오 세상의 남자들... 제가 볼때는 그렇습니다. 죽도록 사랑한다고 데리고 왔음

     가둬두고 일시켜먹는 마누라 만들지마시고요(그러면 맞고요~~) 머슴님들 보다

     여자들이 더 힘듭니다. 본인 옷이며 밥이며 뭐며... 마눌이 해주잖아요. 그럼 총각때처럼

     맨날 술먹고, 카드 팡팡 쓰고 이런 생활을 여전히 누리고 사시려고 했나요???

     왜요??? 총각때처럼 여자도 만나고 다니시지...  울신랑 좋은 머슴이지만 한번씩 열받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무지 사랑하니까 참아야지... 어떤때는 잘해주니까 갈수록 욕심을

     더 부리는게 아닌지 생각도 해봅니다만!!!  남자들 특성을 다 이해하려면 제가 태평양보다

     속이 더 넓어야 하거든요... 계속 투쟁할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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