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랑 저는 소개팅으로 5월에 만나 사랑을 키워가다가 6월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정말 사랑했기에 항상 그녀와 있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3주간 유럽여행을 갔다왔고 그 유럽여행이 문제가 되어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유럽여행을 가 있는 동안에도 저에게 편지를 부치고 그래서 저는 행복했었습니다
그녀가 돌아오는 날 8월 13일 그녀는 밤에 도착했고 저는 그녀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없었고 저는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1시간 정도 지나서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나 지금 도착했고 비행기가 연착되서 지금 왔다고...이따가 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벽 1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어서 저는 걱정만 하다가 잤습니다
3시에 오빠 나 지금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문자하는거야 이런식으로 문자가 왔고 저는 5시에 문자 하나 보내고 일하러 갔습니다
일하면서 그녀에게 전화를 오전 내내 했지만 그녀가 안 받았고 저의 걱정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5시쯤 연락이 되었고 그녀는 몸이 안 좋아서 지금 일어났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못받았다고...
저는 그러냐고 하면서 짧은 얘기를 하다가 끊었고 이따가 다시 전화한다고 했습니다
오후 10시가 되어서 저는 그녀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문자였습니다. 그러다가 8월 15일 약속 이야기가 나왔고
저는 15일 약속은 제가 그녀에게 유럽가기전부터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녀가 중요성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말하기 오빠 내일은 나 엄마랑 찜질방 저녁에 가기로 했는데 일찍들어가야 할거 같아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 우리가 놀 때 약속 두개 잡았냐는 식으로 화가 폭발했고
그녀에게 너 나 예전처럼 좋아하는게 맞느냐하면서 왜 내가 항상 먼저 연락해야하고 왜 내생각은 안하냐 이러면서 오늘 담판짓자 이런식으로 나갔습니다
그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미안하다면서....
제가 뭐라고 막 하자 그녀는 대꾸도 안하고 그냥 응 응 이런식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더 화가 나서 유럽에서 돌아왔을 때 전화 한통이 어려웠냐 나 걱정하고 있는 사람은 생각 안하냐부터 그리고 나와의 약속은 중요한게 아니냐 이러면서 싸웠습니다
그 뒤 전화를 새벽에 끊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녀에게 컬러메일이 와있었습니다
오빠 미안해 나 이제 한계가 왔나봐...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진짜 오빠를 너무 사랑해서 내가 왜 오빠가 사귀자 안하는지 걱정하고 그랬었는데... 오빠를 만나서 행복했고 너무 좋았는데 오빠랑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을 거 같아. 오빠와 나는 너무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거 같아. 그래서 같이 할 수 없을거 같아. 이런 식으로 써 있었고 나머지 내용은 저를 걱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메일을 보자 저는 무작정 그녀 핸드폰으로 연락했지만 그녀의 핸드폰은 꺼져있었고 그래서 그녀 집으로 갔습니다
그녀 집은 일산이고 저희 집은 강남이라 무려 1시간 반이나 걸리는데도 저는 그녀를 꼭 봐야하겠다는 심정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가면서 저는 그 전날에 대한 후회와 그녀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고 어떻게든 봐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 집에 도착해서 저는 그녀의 집에 전화를 걸었고 그러다 그녀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의 집에 가서 초인종도 눌렀지만 연락이 없자 그녀의 핸드폰에 문자를 남겼습니다
나를 용서해 달라고 그렇게 투정부린 나를 그리고 나 지금 너희 집 앞이니깐 나오라고...
그렇게 기다린지 3시간이 지나서야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나 지금 집 아니니깐 오늘은 오빠 집에가라고 자기는 너무 피곤해서 쉬어야겠다며 할 말있음 내일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문자를 보고 그나마 안도를 하고 그녀 집 앞에 있는 빵집에가서 케익을 배달시키고 그 다음 날에 꽃배달을 시켰습니다. 미안하다는 그리고 용서해달라는 카드와 함께
그리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용서해 달라고...
내가 지나치게 널 이해 못한것 같다며 문자를 보내자
그녀는 자기는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라 돌릴 마음이 없다며 마지막이라도 자기가 해 달라는 대로 하자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말만은 하지 말라고 그 외에는 내가 너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겠다고 하자
짜증나게 할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 문자를 보고 저는 도저히 문자를 더 이상 하려는 용기가 안 나더군요
그리고 집에가서 싸이월드를 확인해 보니 일촌이 끊겨 있고 제 글도 다 비밀이야로 돌렸습니다
사진첩 댓글도 지워놓았구요...
그걸보고 저는 얘가 마음 독하게 먹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안 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그녀의 싸이월드에 들어가보니 사람마다 한계가 다르며 사람마다 벽에 부딪쳤을 때 입는 상처의 크기도 다르다고 써 놓았더군요
그리고 오후에 보니 꽃배달 되었다고 회사측에서 문자가 왔고 그 다음날 아침에 들어가보니
힘들어요 내가 라면서 세상에서 사랑하는데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이 가장 바보같다라고 써 놓았더군요.
저는 연락을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상의끝에 밥 잘 챙겨먹고 조심하라는 문자를 다음 날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헤어진지 4일 째에 저는 그녀에게 용기내어 수강신청 잘 하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 날 싸이를 가보니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써 놓았더군요 6시간 뒤척이다가 2시간만 자다 깨어난다고... 다이어리에 써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수요일 헤어진지 1주일만에 커플요금제 해지되었다는 통보가 날아오더군요
상담원과 통화를 마치고 저는 문자를 했습니다
할말있는데 전화 받아달라고 그랬더니 받아주더군요
잘 지냈냐는 안부인사와 함께 마지막 데이트를 위해 그리고 내가 할 말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다음 주 일요일에 시간을 비어두라고 했죠...그랬더니 알겠다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시간과 장소는 제가 나중에 연락한다고 했죠..근데 짧고 굵게 보자네요. 화끈하다면서ㅎㅎ
저는 그 와중에도 밥 잘챙겨먹고 건강하라고 말하면서 울먹이면서 수화기를 내렸네요
제가 그녀를 사실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저는 계속 싸이에 미안하다는 글과 그런 내용의 글을 게시판에 올리면서 폐쇄해 놓은 상태인데 투데이가 높더군요. 조회 수도 높고...
아마 여자친구가 확인하는 것은 아닐런지라는 생각도 들고...
저 또한 여자친구 싸이에 가서 맨날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가슴이 아프고 그래서 저 또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여자친구를 잡을 수 있을까요?? 꼭 잡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