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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호나우두

김은종 |2007.08.29 15:52
조회 3,120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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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Ch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
생년월일:  1985년 2월 5일생
출생지:  푼찰, 마데이라 (포르투갈)
신체조건:  184cm, 75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레프트-라이트윙
주요경력:  U-21, U-19, U-17, U-16, U-15
전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U-21 포르투갈 대표팀의 포워드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언급한 바대로 18세의 나이에 최고 유망주의 반열에 오른 전천후 공격수이다. 헐리우드 스타이자 40대 미국대통령인 로날드 레이건(Ronald Reagan)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로날도라는 이름을 갖게된 포르투갈 '보이' 로날도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브라질리언 수퍼스타 '호나우두(Ronaldo)'와 동명이인으로 2년전 세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하지만 오늘의 로날도를 빛나게 하는 것은 대통령의 이름도, 축구황제의 이름도 아닌 전도유망한 축구선수로서의 자질이다.

1985년 2월 5일 대서양에 인접한 포르투갈의 작은 섬 마데이라에서 출생한 로날도는 8살이 되던 해에 마리티모(Maritimo)와 더불어 마데이라의 양대 클럽인 나시오날(Nacional)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다. 나시오날에서 기량을 쌓으며 대외적 명성을 알리기 시작한 로날도는 11살이 되던해에 포르투갈의 메인랜드이자 수도인 리스본 연고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한다. 어린 소년에게 이적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스포르팅으로부터 영입한 수비수 프랑코에게 지불해야할 25,000 파운드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나시오날로서는 어린 로날도를 리스본에 내주는 뼈아픈 실수를 저지른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스아카데미를 거치며 세련된 기술과 전술을 체득한 로날도는 두살 연상의 미드필더 휴고 비아나와 더불어 2001년 8월 15일 스포르팅 리스본의 성인팀에 데뷔전을 치른다. 16세의 나이에 루마니아 출신의 명장 라즐로 볼로니 감독의 배려로 3부리그 클럽인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로날도는 휴고 비아나, 리카르도 콰레스마와 더불어 돋보이는 재능을 드러낸다.

한시즌 동안 스포르팅B팀에서 경기감각을 익힌 로날도에게 본격적인 수페르리가 데뷔는 2002년 여름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 02-03 시즌 성인팀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로날도는 모레이렌세와의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고, 라이벌 보아비스타전에서는 교체투입되어 2:1 승리의 결승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중반 가벼운 부상을 당하며 몇차례 경기에서 제외되었지만, 교체출장 속에서도 역동적인 플레이로 해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02-03 시즌 마리오 자르델, 주앙 핀투, 사 핀투, 마리우스 니쿨라에, 비탈리 쿠투조프 등 기라성 같은 공격수들이 포진한 스포르팅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출장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인테르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비롯해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대담한 플레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 파르마 등 많은 클럽의 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나 스포르팅의 전술운영상 로날도는 레프트윙, 라이트윙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유려한 테크닉으로 감독과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킴으로 리스본에서 콰레스마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다.

동년배 선수들과 비교해 차별된 기량을 선보인 로날도는 곧 17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고, 한시즌 동안 U-17, U-19, U-21 대표팀을 모두 경험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냈다.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체스터간의 자매결연이 2003년 5월 체결되면서 많은 선수들의 교류가 예상된 가운데,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첫번째 이적의 주인공이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이콘 데이빗 베컴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공들여온 스포르팅의 보석 리카르도 콰레스마를 바르셀로나에 빼앗긴 맨체스터는 로날도의 이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8월 13일 스포르팅 리스본의 홈구장 '호세 알발라데'의 개장경기에서 로날도의 활약(3:1 스포르팅 승)에 매료된 맨체스터 수뇌부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며 로날도의 영입에 한발 다가섰다. 한편 맨체스터는 막판까지 로날도의 영입에 안심할 수 없었는데, '지구방위대'라 불리우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어린 로날도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었고, '새로운 방위대'로 떠오른 재벌 클럽 첼시, 아드리안 무투를 첼시로 이적시킨 파르마 역시 로날도의 이름을 거명하며 맨체스터를 압박하였다. 하지만 콰레스마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퍼거슨 감독을 낙담시킨 스포르팅으로서는 프리미어리그 틴에이저 역대 최고의 이적료(1750만 유로)를 제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적의 이적파트너로 선택하였고, 자매구단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맨체스터는 애지중지하던 로날도의 영입에 마침내 성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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