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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질하는 사람 - 밀레

김세철 |2007.08.30 08:35
조회 14 |추천 0


키질하는 사람 LE VANNEUR 1848년경 캔버스 유채 79.5x58.5cm.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1848년 이후, 밀레는 지금까지의 초상화와 신화적 테마의 범주를 벗어나 농부나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직접 묘사하는 새로운 전환을 시도했다. 이른바 농민화가로서의 밀레의 출범을 알리는 전환이었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시기에 제작된 농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해 살롱에 출품한 최초의 농민화이기도 하다. 그의 태반의 농민화가 그렇듯이 이 작품의 소재도 너무나 단순하고 일상적이다. 고티에는 이소재의 단순함을 칭찬해 마지않기도 했는데, 바로 이런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 농민과 농촌 생활의 진실이 드러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두운 곳간에서 키를 까불고 있는 남자의 프로필이 일하는 이의 감동을 잘 포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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