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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s the love? 무서운 세상 & 무서운 사람들

이보람 |2007.09.02 17:03
조회 34 |추천 0
요즘 싸이월드에 로그인하면 어김없이 "많이 본 이슈&뉴스" 를 체크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나는 주로 리플이 많이 달린 글을 읽었고 그 이유는 나와는 다른사람들이 똑같은 주제의 글을 읽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이서다.
여러가지의 글과 리플들을 읽으면서 "아하- 맞어, 맞어" 하며 동감한적도 있고 "아- 이건아닌데.." 하며 고개를 절레인적도 있었지만 근래처럼 글을 읽으며 마음 한 곳이 허전하고 아팠던 적은 처음인것 같다.

아프간이스탄에 관한 글/리플을 읽으며 나는 이런 생각을했다.

WHERE IS THE LOVE?

사람의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아무리 그 어떤 이유로 일이 어찌되었을 지라도, 다른나라 낮선 곳에 가서 테러리스트들한테 납치되어 몇날몇일을 인질로 살았던 우리나라 민족인이 돌아왔다는데 환영은 커녕 온갖 악플과 정말 개념없는 생각과 말들로 상처를 줄수 있는 현실에 참 마음이 찹찹하다. 같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냥 "무사히 돌아오게 되서 방갑다. 기쁘다"며 따뜻하게 받아줄수는 없는건가?

말 한마디가 사람들 죽일수도, 또 살릴수도 있다는데.. 그래서 악글/악플로 시달리다가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번에도 이런 비극적인 일이 생겨야지만 우리는 정신을 차릴 것인가?

자기 개인적으로 쓰는 일기나 이메일에 대하여 뭐라 하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나 쉽게 접할수 있는 공개 토론의 장소에서- 그래서 내 컴퓨터 반대쪽에 앉은 사람이 이번에 납치 되었던 사람이거나 그의 가족/친지관계된는 사람이 될수 있다면.. 우리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의 이런 심한 말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겠는가? 그렇게 그리웠을 고국인데.. 여기저기에 있는 욕설을 읽으며 어디 사람들이 무서워서 이 나라에서 살수 있겠는가?

이번일로 인하여 우리 모두에게 적지않은 영향이 간접적/직접적으로 끼치었다. 하지만 그러면 더 그럴수록 우리는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며 이 힘든 시간을 같이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It's your choice.

Love or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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