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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에게...원수를 사랑하듯...

천준성 |2007.09.07 12:08
조회 211 |추천 4


악에대한 존재는 상당히 많은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마, 몬스터, 루시퍼, 드라큘라, 좀비, 메두사, 마녀, 처녀귀신, 총각귀신(?)...

등등 뭐 따지고 보면 끝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탄이라는 표현으로 악에 대해 표현하자고 하는건,

사탄이 악의 우두머리이며,

악마의 왕이란 표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악마의 왕인 사탄을 사랑하기 위한 글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사탄이란 참으로 오래토록

인간사회에 뿌리박혀 있엇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종교적 문제이든, 철학적 문제이든 간에,

사회적 문제이던지 간에...

인간과 함께 해온 사탄이란 존재의 본질은,

인간이 상처를 입었을때에,

인간의 나약함에 기생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모습을 파괴하게 하며,

결국 변명만 늘어대는,

인간의 나약함 자체가 사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적으로도, 범죄충동의 원리가 되는 것은,

스스로 받은 상처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지 못할때는,

인간은 언제나 나약함에 빠지게 되며,

자기를 지키려는 보호본능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생각지도 않고, 본능적인 쾌락을 먼저 생각하게

해버립니다.

 

성범죄, 도둑질, 폭력, 비난등등...

아주 큰 죄에서 부터, 아주 작은 죄까지 사실은

정당성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죄라는 것은 존재하지만, 사실 죄의 뿌리가 되는 것은,

그보다 더 깊은 이 사회자체에 존재합니다.

상처라는 것은 언제나 지워지는 것 같지만, 지워지지 않습니다.

상처라는 것은 정말로 크나큰 아픔이므로,

그 어느 것보다 뇌의 뿌리깊은 곳에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길로 상처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정말로 약을 발라주는 사람이 없다면,

어느 상처가 마찮가지이던 간에 곪아버립니다.

 

요즘 세상에서 인간들에게 점점 죄의식이라는 것은 지워져버립니다. 죄의식이 없기에 더 쉽게 쾌락으로 빠져버립니다.

다른사람에게 이겨내기 힘든 상처를 줄만한 행동은,

그 어느 것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둔함에서 나왔다고 하기에는,

초등학교 도덕책하나만 읽어봐도 알 수 있는 원리를

스스로 기피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사탄이라는 나약함에 대한, 이사회의 미움은 그러한

나약한 사람들에게서, 오히려 사악한 감정을 이끌어 냅니다.

 

사실 제가 종교적으로 보는 사탄이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인간과 함께하계된, 탐욕과 그 뿌리를 같이합니다. 제 생각에는 오히려 선악과 자체도 예정된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사탄에게 인간의 사랑을 배우라는 명령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철학적으로 보는 사탄이란,

언제나 흑과백이 존재하듯, 흑과 백이라는 것은 양립하지만,

둘모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흰캠퍼스에 흰색으로는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명도가 들어간 색깔이 필요합니다.

우주가 검은색이 아니라면, 그 수많은 별들이 빛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나무에 지는 그림자처럼 어둠이란 것은, 인간에게 시원함을 주며,

인간이 살아가기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인간적으로 보는 사탄이란,

쓸쓸함 그 자체의 존재입니다.

너무나 미움만을 받아왔기에, 주변의 도움이 간절하나

그 간절한 도움조차 무시해버리는 세상에서, 결국은 삐뚤어진

것이 사탄입니다...

인간의 웃음을 배우고 싶지만,

인간의 추악한 이기심속에서, 오히려 상처받은 것은 사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죄는 미워하데,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탄의 악행은 미워하데, 사탄에 대한 악한감정의 뿌리는

모두다 지우고 살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세상에 악행의 감정만이 돌고 돈체,

많은 종교인들이 예언하듯, 정말로 사탄이 왕인 세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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