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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rain,

구계희 |2007.09.07 16:58
조회 33 |추천 0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엄지손가락에 지문은 지워질듯

 

밤새 통화 버튼을 맴도는데

 

핸드폰에 그대 이름이 떠

 

떨리는 손에 그대 목소리가 들려

 

웃으며 온종일 집에 있었다고

 

지금 간다고 사랑한다고 But I know

 

 

 

I know.

 

알고 있어 말은 못해도

 

변해버린 네 맘을

 

오늘도 모레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매일 널 보내고 돌아서

 

꿈속에도 널 쫓아 난 목매고

 

 

 

아픈 내 맘의 눈물로 비를 내리고

 

비로 너의 과오를 씻으려 손내밀고

 

웃으며 감싸도 이 상처는 더 패이고

 

니 핸드폰 벨소리는 심장을 더 때리고

 

 

 

하루에 몇 천번씩 끈을 묶어

 

아님  무릎 꿇고 고개를 숙여

 

어디서부터 우리 뒤틀린건지

 

대체 뭣땜에 그렇게 이끌린건지

 

넋이 나간 상태로 나 길을나서

 

 

둘이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입 다물게

 

너 없인 못사니까

 

반쪽뿐인 사랑조차 내겐 절실하니까,,


 

 

Let it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t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죽을 만큼 사랑해,

 

죽을 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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