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엄지손가락에 지문은 지워질듯
밤새 통화 버튼을 맴도는데
핸드폰에 그대 이름이 떠
떨리는 손에 그대 목소리가 들려
웃으며 온종일 집에 있었다고
지금 간다고 사랑한다고 But I know
I know.
알고 있어 말은 못해도
변해버린 네 맘을
오늘도 모레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매일 널 보내고 돌아서
꿈속에도 널 쫓아 난 목매고
아픈 내 맘의 눈물로 비를 내리고
비로 너의 과오를 씻으려 손내밀고
웃으며 감싸도 이 상처는 더 패이고
니 핸드폰 벨소리는 심장을 더 때리고
하루에 몇 천번씩 끈을 묶어
아님 무릎 꿇고 고개를 숙여
어디서부터 우리 뒤틀린건지
대체 뭣땜에 그렇게 이끌린건지
넋이 나간 상태로 나 길을나서
둘이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입 다물게
너 없인 못사니까
반쪽뿐인 사랑조차 내겐 절실하니까,,
Let it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t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죽을 만큼 사랑해,
죽을 만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