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속의 할아버지는 작고하셨습니다.
‘한국 사고에 웃는 日TV’ 미국서도 비난 [쿠키 톡톡] ○…“도대체 이 세상에 누가 일본인들의 황당한 유머감각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ID ‘rocker’) “일본의 다른 미친 게임쇼를 보세요. 아마 에스컬레이터에서 사람을 민 뒤 희희덕거릴 걸요?”(ID ‘Ruuud’) 외국 네티즌들이 황당한 일본 TV프로그램을 보며 ‘개념 없는’ 행동을 보인 일본 연예인들을 격렬히 비난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일본의 쇼 프로그램 ‘줌인 토요일’에는 인기 TV드라마 ‘노부타를 프로듀스(野ブタをプロデュ-ス)’에 출연한 일본의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나뒹구는 한국인 할아버지의 동영상을 지켜보며 희희덕거리는 모습을 보였고,이 장면이 쿠키뉴스 보도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자 한국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일본 연예인들의 어이없는 장면을 담은 해당 동영상은 미국의 유명한 동영상 사이트에도 올라 논란이 확산됐다. 외국 네티즌들은 자칫 목숨까지 위험해 보이는 할아버지의 사고 장면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일본 연예인들과 남의 아픔을 희화화하는 일본 TV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고 있다. 캐나다인인 듯한 ‘canadian’이라는 회원은 “일본인들은 야한 비디오 만드는 것 말고 잘하는 게 없지(japs are only good for one thing. Making scat vids)”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Rosho’ 회원도 “바닥에 두어번 머리를 찧는 등 저 할아버지는 분명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며 “뭐가 그리 우스운지..”라며 일본 연예인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JoeyJoJo’라는 외국 네티즌은 “아마 스턴트맨의 거짓 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는가보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그의 상식에서는 사고 장면을 보면서 웃음을 짓는 일본 연예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