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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와 사람다운 여자.

김진숙 |2007.09.12 03:54
조회 468 |추천 2

정말 시끄럽다.

어찌 보면 지극히 아주 개인적인 일이며, 사생활의 한 부분인것을..

하지만 이토록 세상이 들썩거리고 혼란스러움엔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함은 사실이다.

사적인 스캔들로 치부하기엔 그들의 행각이 용서 받지 못함이 아닐까.

나의 개인적인 견해에서 그녀는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여인으로 보여진다.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냐와 어떻게든 이루느냐는 조금은 다른 문제다.

이건 지극히 사고방식의 차이이긴하나 진실되게 살아가는 건 어떻게든 무엇을 이루느냐보다 더 어렵고 험난한 길이다.

어떻게든에는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는것이 정당화 되는 것이다.

신정아 그녀는 그녀의 성공을 위해 자신과 가족과 주변의 지인들을 속이며 살아왔던것이다.

보이는 것에 연연하여 호화생활에 연연하여 진 빚들이며 자신의 사회적 성공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부적절한 관계'를 통한 권력의 힘으로 묵살하고 짓밟았으며 전국민을 대상한으로 한 사기를 벌인것이다.

한편으론 그녀의 삶이 불쌍하고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다.

가슴에 진정한 '진실'이 없어 거짓으로 치장한 삶.

성공에 대한 야욕으로 유부남과의 부적절한 관계.

변양균과 사랑이라도 했다면 다행이지만 사랑을 가장한 성공의 디딤돌로 생각했다면 그녀는 더욱 불쌍한 사람이 아닐까..

또한 한 가정의 남편과의 관계는 지탄 받아도 마땅하다.

가끔 주위를 보면 본인은 능력이 없어 남자를 매개로 부와 명예를 가지려 하는 여자들이 많다.

정작 본인의 가치는 만들어가지도 못하면서 썩어빠진 정신세계로 양다리를 걸쳐가며 이남자 저남자에게 구걸하든 삶을 살아가는 여자들!!

돈많은 남자, 권력있는 남자 만나면 인생이 바뀔거란 생각에 그녀들은 내면보다 외면을 치장하고 그렇게 만남들을 갖는다.

얼마나 비참한가.

그들의 결혼은 그저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돈으로 팔아먹는게 아닌가.

정말 그들에게 사랑은 진정 있기나 한것일까?

그 많은 남자들을 만날때 숱하게 뱉은 사랑이란 단어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인가?

또 그런 여자들이 엄마가 되어 딸아이게 하는 말이

 '이쁘게 하고 다녀서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 만나라...'라고 이야기 한다.

한마디로 신정아 같은 인생을 살으란 말인가?

여자임을 무기로 해서 꽃뱀같은 인생을 사는게 신정아의 단적인 예가 아니가..

내적인 면들을, 진실성을 키우란 말대신

눈에 보여지는 호의호식에 자식을 쓰레기 같은 사고 방식으로 몰아 넣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고 방식들이 나름 명품집단을 만들고 그 집단은 세력을 키워 그렇지 못한자들을 무시고 착취하는 것이다.

 

어딜가도 돈은 남자가 부담해주길 바라며

힘들고 어려운일도 남자가 해주길 바라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봐야 할것이다.

그것이 얼마 이기적이며 '남녀평등'을 외치는 이시대 얼마나 큰 오류인가를...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여자가 아니라

정말 사람으로 멋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허황된 부와 명예에 대한 욕망이 어느날은 신정아 처럼 절대 무너질것 같지 않았던 권력의 방패도 무너뜨린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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