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평범한 타인에 의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잔여물인가..
더 이상 떨어질 구석조차 없이 살아온 나는
또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진다
실행하거나 아니면 도망치거나
두가지로 나뉘어버린 삶의 지루함속에서
정반대의 시간속에 살아가는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단순히 살아가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머리아픈게 세상인데
그럴싸한 말들로 자신을 위로하고 아무렇지 않은듯 사는게 세상인데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고 또 어떠한 삶을 살고있는지
다시 한번 나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너는 남에게 피해주기위해서 태어났냐고,,
나로 인해서 행복했던 사람은 없는거같아서 괴롭다
부모님도 친구도 사랑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불행이라는 단어가 너무도 친하게 느껴져버리는 나에게
한줄기 빛이라도 보인다면 그 빛을 따라갈텐데
완벽한 어둠속에서 갈피를 잡지못하는 나는
정신이없는건지 멍청한건지 구분조차 되지않는다
누구나 바라듯이
폼나게 사는것보단 평범하고 의미있게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고싶은게 내 소망이자 인생의 목표인데
왜 하루하루를 똑같이 무료하게 보내는건지
진짜 새까만 우주속에 나혼자 덩그러니 놓여진것처럼..
괴롭다
지금 내가 느끼는게 인생의 고통이라면
차라리 깨어나지않고 잠들어버려쓰면 좋겠다
이 세상은 날 버렸고
나 자신도 날 버렸다..
상처투성이라 제대로 걷지못하는 사람처럼
이렇게 비틀대다가 쓰러져버리고 말것같아서
힘들다...
나와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괜찮아질거라는 희망도없고
살아갈 용기조차도 없는 바보같은게
이런 저런말로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싶어하는
그냥 불쌍한 한 사람에 불과한것같다
제발 나에게 빌어본다
사람답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의미있게 살자
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무엇이든 할수있는
그런 독한 남자가되자
그럴일은 없겠지만 얼마후에 내가 괜찮아진다면
한글자 한글자마다 서려있는 내 아픔을 보면서
좀더 성숙할수있는 사람이되어보길..
빌어본다..
나를 찾기위해서 떠도는 한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