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사회복지사 꿈꾸는 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저자 메리 메크라켄은 실제로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경험을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해서 이 책을 썼다.
책 속에서 메리는 학교 23에서 '루크' 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루크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로 수십 차례의 방화, 절도를 저지른 문제아다.
하지만 루크가 그런 일을 저지르기 까지는 아픈 과거가 숨겨져 있다.
마약중독자였던 친아빠,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남겨진 상처.
항상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엄마, 자기를 싫어하는 엄마의 애인.
엄마가 항상 바쁜 관계로 어린 나이에 두 동생을 돌보아야 하는 현실.
이러한 이유로 루크는 뭐가 나쁘고 옳고를 떠나 자기만의 세계로 숨어버린다.
하지만 메리가 진심으로 다가가고 교육함으로써 루크는 현실로 돌아오고
절도, 방화를 하지 않고 수업도 안 빠지는 결과를 잠깐 가져왔으나
중간에 메리의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둘이 헤어진 사이
루크는 아동 연구반의 진단 아래 3학년으로 못 올라가고 유급하게 된다.
다시 상처를 입은 루크. 그러나 메리가 다시 돌아와 루크를 교육시키고
메리의 가족과 함께 시골에 가는 등의 애정을 쏟아붓음으로써
루크는 마침내 4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루크 외에 메리는 잠시 루이자 메이, 바비, 므이, 헤드롤 아이도
교육하게 되는데 루이자 메이는 중간에 다른 도시로 떠나버린다.
루이자 메이는 내 생각에 가정 내에서 성폭행 학대를 당했던 아이같다.
암튼 나머지 아이들도 메리의 교육으로 마음을 치유받고 밝아진 모습 보였고
나중에 메리가 졸업하게 되자 다들 이별의 인사 고하는 장면을 보면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ㅠ_ㅠ 아 정말 가슴이 찡하였다 ㅠ
이 책 보면서 문제아동에게 개입할 때에는 가족의 배경까지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아동의 얘기를 끝까지 진심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아동을 도와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아동의 마음을 치유해야 아동에게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나쁜 아이 책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