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저말고도 이런 경우 겪으신 분들이 종종 있을실꺼라 생각됩니다.
대구지하철에서 반월당에서 경대병원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지하철 이용객이 많더군요..
저는 지하철에 자리가 비어있어도 잘 앉지 않는 편이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문옆 봉을 잡고 가는길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만원 상태는 아니었지만..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정거장을 지났을때 3명의 20대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얘들이 탔습니다.
그 3명의 여자얘들은 사람이 꽤 있어서 그런지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제 옆쪽에 서서 가게되었는데요.. 1분정도 흘렀을까...
갑자기 노란모자 쓰고 있던 여자얘가 저보고
"왜 만져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 제가 뭘 만져요?" 이렇게 말하니까
제가 엉덩이 부분을 스치듯 만졌다는거에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그 여자얘 친구들이
"지하철에 변태 많은건 알았지만..보는건 처음이네"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왼손은 봉 잡고 있고 오른손에는 우산이 들려있는데 뭘 만져요?"
이렇게 말하니 다짜고짜 뺨을 때리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산을 순간적으로 놓고 팔목을 잡았죠..
그러니까 또어딜만지냐면서...그러는겁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다음 정거장에 내리기로 했죠...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니까 그 여자얘들도 따라내리더라구요..
저보고 경찰서 가자면서... 아~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조금의 말다툼후에 그 여자애들은 재수없다며 침을 바닥에 뱉으며 가는겁니다
아~진짜 머리 끄댕이 잡아서 바닥에 내팽겨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해서.. 똥 밟았다 생각하고 지하철을 벗어났습니다..
후~~ 진짜 변태로 오해 받아본적 처음이네요.. 만약 지하철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얼굴 못 들고 다녔겠죠..ㅜㅜ 여러분은 이런적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