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Coffee Day

할리스천호 |2007.09.17 00:47
조회 26 |추천 0
Coffee day

 



            
예전엔 그랬다
살아가는 인생처럼 쓰다며
설탕을 넣고
프림을 넣고
휘저으며 입맛에 맞추어
조미된 커피를 마셨다

행여나 입맛대로 사는 세상
잠시 스치는 세상바람에
활짝 피기도전에 떨어진 꽃잎처럼
신선한 삶의 향기와 그 맛이
무디게 가공되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럴 수는 없다
사랑만큼 성숙해지는 그리움이
서편 하늘에 피워내는 붉은 마음
노을빛 그 자태에 숨결로 스며드는 날
Coffee day~

갓 볶아 낸 원두에
순수로 정화되는 은밀한 속삭임
따스한 향기 서린 커피 한 잔
청초하게 살아가는 날들처럼
입 안에 남아도는 여운이 맑게 운다.   (anonymous)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