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Spader..
근래 들어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배우... 이번 에미상 2007에서 제임스 스페이더는 역대 3번째 에미상(2004년 ABC에서 방영한 David E. Kelly의 'The Pratice'의 마지막 시즌, 그리고 2005년 'Boston Legal'에서의 Alan Shore 역으로..) 을 거머쥐었다. 현지에서는 알려진대로 소프라노스가 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휩쓸며 모든 관심을 다 뺏어간 가운데,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을 노렸던 '24'의 키퍼 서덜랜드를 따돌리고 '보스턴 리갈'의 제임스 스페이더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캐치온에서 방영했다고 하던데... 모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그는 'Death of Angel' 에피소드로 노미네이트 되었고,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에피소드를 좋아 한다고 했다.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일어난 카트라나때 5명의 환자를 어쩔수없이 안락사 시킨 한 의사에 관한 재판이었음.. 여기에서 앨런 쇼어-제임스 스페이더는 당시 상황은 불가항력적이었고, 그때 미국은 미국이 아니었다고 배심원들을 향해 동정어린 마음으로 호소해 무죄 평결을 이끌어 내었다.) 그리고 데이비드 켈리 감독의 시리즈물이 아주 특별하고 기발한 우주(?)속에 있는 것 같다는 말에, 자기는 "어떤방법으로든 현실적으로 시도 해보지 못했던 아주 이상하고 평행한 우주속에 와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데이브드의 작품 세계가 특별하다는 말일것이다. 또,"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드라마를 찍을수 있어 운이 좋다... 그리고 앞으로는 사람을 쫓는(?)드라마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스턴 리갈'의 앨런 쇼어 아니 제임스 스페이더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도 감정어린 때로는 기발하고 엉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변론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다... 역시, 에미상을 3번이나 수상한 배우의 연기를 다음 주에 시작하는 이번 시즌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예감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