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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애인 꼬이는 여자 VS 가난한 애인 꼬이는 여자

김종서성형... |2007.09.18 10:32
조회 1,692 |추천 2

부자 애인 꼬이는 여자 VS 가난한 애인 꼬이는 여자

 

기념일마다 명품 선물받는 여자와 매번 라면 먹으며 데이트하는 여자. 단지 팔자 탓으로 돌려야 할까? 부자 남자만 꼬이는 25세와 가난한 남자만 꼬이는 25세. 그녀들의 팔딱팔딱 싱싱한 경험담을 통해 판명된 신연애학 법칙.




전신에 돈으로 떡칠한 명품 공주? 스포츠카 몰고 다니며 양아치짓 하는 졸부집 아들 아니고서야 이런 여자는 트럭으로 줘도 마다한다. 돈은 많아도 생각은 똑바로 박힌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여자가 어설프게 돈 쓰고 다니는 허영덩어리. ‘그래, 너 부잣집에 태어났다. 그래서?’라는 당당한 자세를 유지하면 부자 남자들은 호기심 어린 호의를 보인다. 과 친구인 지금 애인은 아버지가 여행사 사장이라는 1백억대 부잣집 맏아들.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 게 연례행사쯤 될 정도로 대단했던 신입생 시절, 그가 쏜다길래 “그래두… 만원씩이라도 낼게.”라며 쭈뼛쭈뼛 눈치 보는 다른 애들 틈에서 “돈 많은 친구 덕 좀 보자! 잘 먹었다!” 등짝 한 번 툭 쳐준 게 전부였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불어 투성이 메뉴판을 봐도 주눅 들지 않고 “이게 뭐라는 거냐?”며 솔직하게 물어본다. 이영은(24세·대학생)
Character 솔직, 당당, 터프한 쿨 걸
Place 부잣집 아들이 많은 명문대 상경대
Skill 쓸데없이 눈치 보거나 주눅 들지 않고 거리낌없이 대한다





새로 애인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SM5를 몰고 다니는 남자란다. 친한 대학 친구인 그녀. 내가 본 것만 벌써 세 번째 연애인데 매번 부자 남자다. 막내라 그런지 철딱서니도 없고, 남자가 제 뜻대로 안 해주면 징징 울기 일쑤고, 부잣집 딸도 아니면서 눈 튀어나오게 비싼 공연장이나 재즈 바는 밥 먹듯이 다니고. 씹자는 게 아니고 정말이지 내가 남자면 절대 안 사귈 것 같은 성격인데. 어쩌면 그녀의 고급스런 취미생활이나 공주 같은 성격이 부자 남자를 꿰는 비결인지 모르겠다. 그녀처럼 재즈나 발레 좋아하는 수준 있는 남자라야 그녀에게 호감도 가질 것이고, 굽신거리며 비위 맞추기보단 바라는 것 많고 토라질 줄도 알아야 남자도 여자에게 해줄 뭔가가 있을 테니 말이다. 남자란 자기가 ‘해줄’ 여지가 많은 여자에게 끌리는 것 같다. 확실히. 서인혜(26세·회사원)
Character 남자에게 바라는 것 많은 철없는 공주과
Place 발레 공연장, 재즈 바
Skill 비굴한 이해심을 발휘하기보다는 어린애처럼 떼쓰고 토라진다



연애는 뻔질나게 하는데 실속이라곤 없는 여자들이 많다. 유형은 딱 두 가지다. 얼굴만 예쁘고 성격은 더러워 초단기 연애만 반복하거나, 털털하고 부담없는 성격에 마음은 약해서 덤비는 남자마다 안 가리고 사귀거나. 속물이라고 욕할 수도 있겠지만 돈 많은 남자 관심 없다던 친구들, 결혼 적령기 임박하니까 남자 친구 보기 좋게 딱지 놓고 새 남자 만나 시집가는 거 수없이 봤다. 부자 만나 팔자 고칠 작정한 게 아니라, 정말이지 난 가난한 남자에겐 매력을 못 느낀다. 모자람 없이 자란 남자들은 딱 봐도 태가 다르다. 교양 있고 구김살 없고 당당하다. 그래서 나는 소개팅 한 번도 장난삼아 나가본 적이 없다. 어떤 남잔지 꼼꼼한 사전 조사를 거친 후 만나볼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 판단될 때만 나간다. 어차피 연애도 기회가 중요하니까. 부자 남자를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면 연애도 자연 부자와 하게 되는 법. 이교현(27세·회사원)
Character 신중하고 이성적인 실용주의자
Place 남자의 조건이 검증된 소개팅
Skill 아무하고나 닥치는 대로 사귀지 않는다. 소개팅 한 건도 신중하게




학교? 회사? 가난뱅이 99%에 부자 1% 섞여 있는 데서 아무리 두리번거려 봤자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 물 좋은 클럽이나 특급호텔 나이트, 고급 피트니스 센터는 그야말로 대박. 부자 친구한테서 “나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데 너도 올래?”라는 고마운 호출이 떨어지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나가야 한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옛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다. 투자를 해야 이윤도 창출되는 것. 부자들이 득실대는 곳에 꾸준히 들락거리다 보면 말 한두 마디쯤 주고받을 기회는 얼마든지 온다. 지나치게 화려하게 하고 다니면 용돈 모아 큰맘 먹고 행차한 것 광고하는 꼴이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교양 있게 행동하고 남자가 말을 걸어오면 서글서글하게 대답한다. 열에 다섯은 관심을 보이게 마련. 이런 곳에서 꼭 부자 애인을 사귀리란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부자들의 행태와 습관, 좋아하는 여성상 등 알찬 정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최지혜(26세·회사원)
Character 실속주의자, 기회주의자
Place 부자들이 출몰하는 물좋은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Skill 부자가 노는 물에서 놀면 부자를 만난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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