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 살 음악전공중인 여대생입니다
우선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
저는 오빠둘에 딸하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큰오빠랑 띠동갑이고 , 큰오빠밑으로 언니한분이 돌아가셔서
나이터울이 좀;; 어쨌건 집에서는 귀하디귀한 막내딸로
지금 껏 자라왔습니다. 물론 오냐오냐 키웠겠지 하시겠지만
오히려 바르게 자라라고 엄하게 키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집도 나름대로 부유해서 별 고생없이 그냥 그냥 착하고
이쁜 딸로만 자라왔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남자친구도 사귀고, 그러느라 공부에소흘히하기도하고
여튼 남자친구건 여자친구건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면서요.
근데 다만 '혼전 순결' 이란게 당연한거고 그렇지 않음 .. 정말
뭔가 천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자라왔습니다.
또 남자친구를 몇 번사궈올때 솔직히 키스는 했습니다 .
근데 당연히 그 이상은 언제나 아니라고 생각해왔고, 같이 만나서
공부하고 차마시고 사진찍고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서 서로
장난치고 이런 것만 생각하면서..자라왔죠..
그런데 올해 2월쯤 , 레슨 전 시간이남아 스타벅스에 혼자 악보를 보고 막 음악들으면서
심취해있는데.. 어떤 남자분께서 오시더니 종이 쪽지를 건내주시는겁니다..
쪽지에' 혹시 시간있으신가요 아님 담에 시간한번 011-*******'라고 적혀있었고
그냥 뭐야~이러면서 20대초중반에 좀 깔끔하게 생겼길래 ;; 은근 좋으면서도
어떤남자든 우선 모르는 사람은 경계해야하는거니깐
그냥 관심없는척 반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20분후 일어나서 레슨실가려는데 그분이 안가시고 오시더니
연락처를 알려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왜..;; 너무 그냥 딱보고 맘에들었다면서
그래서 연락처를 알려주게됬죠.. 그러고나서 연락이오고 연락을하고
몇번에만남.. 그러다 그러다 4월말 쯤부터 사귀게되었습니다.
지금 사귀는 제 남자친구이구요..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뭐 부모님이 엄하셔서 막 속이며 속이며 남친같은 건 없는 척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잘해줬고 ,. 솔직히 알면알수록 괜찬고,
25살에 차도있고, 생긴것도. . 무엇보다 나보다 더 좋아해줘서
좋았습니다.근데...
시간이지나면서 키스이상의 것을 자꾸 요구하는겁니다..
여행을같이갔는데 학교엠티라고 속이고 갔는데
저보고 하고싶다는겁니다... 이런 말도안되.. 남자는 다똑같구나하는생각
..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싫다고... 결혼하기전엔 절대 싫다고
막 그것때메 여행가서 싸우고... 전 술이 센편인데 술을 안마셔서
여행가서 술도 안마시고.. 그래서 막 싸우고 돌아와서 사이가 더안좋아지고
자꾸 자꾸 하고싶다면서 사랑하니깐 그러는거라고
다른남자들 같았으면 여행갔을때 그렇게 가만 안놔뒀을꺼라고.
막그러면서.. 요즘 자꾸 그럽니다..
오빠가 나이도있고 그렇지만.. 전 결혼하기전엔 절대 하면안된다는 생각으로
20년을 살았고.. 또 무슨일이생길지 아무도모르고
그냥 그런거 성관계 하는거 뭔가 무섭고 싫습니다.
근데 애들 얘기하는거보면 막 은근 다 한거 같고.. 남자친구가
좋지만... 헤어지고 싶지않지만 , 제가 거절할때마다
안싸우던게 싸우게되고.. 왜 제겉모습을 보고 좋아하던 남자친구가
구지 그런걸 요구하게된걸까요.ㅠㅠ 매력이없어진건가요..
제가 어떻게해야되죠? 그냥 헤어지는게 나은거죠?
아아아 정말 고민입니다.. 몰래 몰래 사귀는것도 너무너무 조마조마한데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남자입장도 여자입장도 들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