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일년이
가까워오고있어
핸드폰D-Day를그냥
심심해서눌렀다가
너의이름과함께적어진+335일이란날짜
이미없어진지오래겠지만
벌써335일이나됐나보다
그많은시간동안에우리는만나기도했고
그많은시간동안에우리는웃기도했고
그많은시간동안에우리는아픔도많이겪었고
그많은시간동안에널사랑한다는이유로네자존심에상처를냈고
그많은시간동안에나는중요한것을여럿잃었었고
그많은시간동안에우리는많이울기도했으며
그많은시간동안에우리는..다시는연락하지않기로했다
그많은시간동안에우리는다시는그리워도찾지않기로했다
그많은시간동안에나는니가생각날때면
너를그리워했으며, 나는너를멀리서라도보고싶었지만
소식을들을수도없었고 볼수도없었다
아무나붙잡고물어보고싶다
나에겐작기만햇던그아이가
나에겐상처뿐이였던그아이가
나에겐오빠였고아빠였고동생이였고하나뿐인사람이였던그아이가
자기가가장하고싶은꿈을이뤘는지
정말자기뜻대로되서지금웃고지내는지 물어보고싶다
물론
잘지내고있겠지만
..혹시나처럼후회속에서
그냥그리워할수도있지않을까하는
멍청한생각때문에
일년전에도망설이고있었지만
일년후에도망설이고있다
처음으로살아가면서잊지못하는게있다면
그건 그사람 하나밖에없을것이다
내게잊지못하는게있냐고 소중한게있냐고물어본다면
망설이지않고말할수있다
잊지못하는건 그사람 일꺼고
소중한건아마 그사람과의추억 일것입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