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간지슈즈'(전화 051-807-7946)라는 사이트에서 신발을 구입했습니다.
상품을 받아보니 마음에 들지않아 반송을 하려고 하니 다행히 신발 판매업체에서 반품하면 받아주겠다고 하면서 해외직수입 상품이니 신발상자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하고 KGB택배(배달직원 전화번호 0505-1109-142)에 전화했더니 저희 집으로 물건을 가지러 왔습니다. 저는 신발을 상자채로 주며 "신발상자가 훼손되면 안된다"고 말했더니, "포장은 저희가 알아서 할테니 주소만 따로 A4용지에 적어달라"고 해서 신발상자와 함께 A4용지에 주소를 적어주고,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몇일 후에 신발 판매자측에서 전화가 와서 "신발 상자에 테이프를 칭칭감아서 반송하면 어떡하냐, 상자에 품명과 사이즈가 다 적혀있는데 다른고객에게 테이프 칭칭감긴 물품을 판매할 수 없다"며 반송을 거부했습니다.
KGB택배측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그럼 상자에 테이프를 감아서 봉해야지 배달하지, 어떻게 배달하냐. 상자를 훼손하지 말라는 말은 바빠서 기억에도 없다. 지금도 바쁘니 신발 판매자에게 잘 말해보라" 고 했습니다. 신발판매자측은 반송전부터 상자의 보존을 요구했었고 저역시 반송할때 배달하시는 분께 상자보존을 당부한지라 신발판매자측의 억지(솔직히 상자때문에 반품안받아주는건 억지같지만)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비자원에 얘기하겠다고 하자 "그러시던지 말던지 난 바쁘니까 끊겠다" 라며 전화가 끊겼습니다. 정말 화나고 억울해 죽겠습니다.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고. 어떻게 혼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