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할까 말까는 이익과 손해를 따져서 결정합니다. 접종의 이득은 질병의 예방과 경감이라 할 수 있고, 손해는 경제적인 지출과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는 아직 우리나라에 상당히 많은 병이며 어린아이도 잘 걸립니다. 그런데도 별로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항생제 남용으로 장티푸스 진단을 붙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병에 걸리면 숨기는 경향이 있는 것도 큰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원인균

장티푸스는 Salmonella typhi균에 의해서 발생
전염경로

장티푸스는 예전에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해서 물만 잘 끓여 먹으면 예방이 가능했지만, 요즘은 주로 음식점에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파리는 대변의 장티푸스를 옮겨서 확산시키기도 합니다.
증 상

초기에는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이 나고 두통이 있어 독감과 유사합니다. 수일이 지나 복통이 나타나고, 설사나 변비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이며, 가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티푸스는 다른 위장관계 전염병과는 달리 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이 아니므로 설사유무로 질병유무를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접종대상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 유행지역인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동남 아시아, 인도 아라비아 반도로 여행하는 경우,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경우, 급수시설 종사자, 집단 급식소 종사자,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는 장티푸스 예방접종 대상자에 속합니다.
예방접종

물은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창에 망을 씌우거나 파리약을 뿌려 파리를 철저히 구제합니다.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힙니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는 손을 씻습니다.

음식취급자와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은 개인적 위생이 특히 중요합니다.

고열이 수 일 이상 지속되거나 장티푸스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십시오.

유행시에는 예방접종은 하지 않습니다.
접종약의 종류

장티푸스 접종약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게 나누어 보면 경구용과 주사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약에 따라서 접종 연령과 이상 반응이 다릅니다. 흔히 장티푸스 접종은 6세 이상이 되어야 접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종류의 약은 더 어린 나이에 접종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접종이 가능한가는 접종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접종해 주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장티푸스 접종약은 과거에 사용하던 약에 비해서 훨씬 안전하고 이상 반응이 적기 때문에 접종 후에 고생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요즘 소아과 의사들은 아이의 상태를 봐서 꼭 필요한 경우 접종을 권하기도 합니다.출처 : 건강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