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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떠났다는 것은.

강버들 |2007.09.25 23:11
조회 54 |추천 0

                                    

네가 나를 떠났다는 것은..

 

더이상 너를 보아도 가슴이 뛰지 않는 것일테지.

이젠 너의 장점들 보다 단점들이 더 눈에 띄는 것 일 테고.

네가 그저 친하게 지낸다는 이성 선후배,동기가 진짜 친하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그러냐'하며 심드렁하게 대꾸해주는 것일거고.

또.. 네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예전같지 않게 같이 호응해주지 않을 거고.

네가 하는 모든 일들이 그저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겠지.

네가 좋아하던 말던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모조리 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고.

그걸 네가 싫어한다해도 난 꿋꿋히 하고 말겠지.

그게 네가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간다는 얘기일꺼야 아마.

 

그러다가 우리는 점점 싸우게 될거고,

점점 멀어지게 될거고

나중엔 서로 얼굴조차 보기 싫어지게 될 때가 오겠지.

 

그리고 나서야 서로가 서로를 떠났다는 걸 알아차리며 그제서야 급히 이별준비를 하겠지.

 

 

그러기 전에.

그렇게 추한 기억들을 만들어 내기 전에..

네가 나에 대해 좋은 추억들만 간직할 수 있도록

지금 여기서 끝내는 거야.

네가 아무리 날 붙잡아도 내가 돌아서주지 않는 이유는..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

다시 말해 나에대한 너의 사랑이 식어가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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