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8살의 서울에서 회사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추석에 할것도 없고 심심하고 잠도 안와서 우연히 싸이월드 광장 이야기 샤워할때 훔쳐 보는
변태 아저씨란 글 잃고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때는 1년전 여름이었고 친구들과 놀고 헤어진후 집에 들어가는길에 (참고로 시간 : 새벽2시, 사는곳: 강남 역삼동 선릉역 근처 주택가 빌라) 어떤 아저씨가 주차장쪽 구석에 반지하 창문을 통해 남의 집을 엿보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그냥 사람이 있구나 신경안썼는데 자세히 보니 남의집을 훔쳐보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 아저씨를 부른후 머하시는거냐고 물었습니다.
변태아저씨 : 그냥 바람쐬다 뭐가 떨어져서 찾고 있는데요.
저 : 거짓말하지 마세요. 남의집 엿보고 있었잖아요.
변태아저씨 : 그런거 아니니깐 그냥 상관말고 가던길 가세요.
"순간 남의일인데 내가 왜 참견이지" 그런생각도 들었지만 막약 그 반지하 집에 내 여자친구가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에 계속 물었습니다.
저 : 내가 분명히 봤다고 뭐하는거냐고 핸드폰으로 사진찍어놨으니깐 경찰서 같이 가자고.
그말을 듣고 그 변태아저씨 갑자기 태도 돌변하더니 저한테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합니다. (사실 전 사진 안찍었습니다. 그냥 계속 시침이 때고 거짓말하는게 화가나서 핸드폰으로 사진찍었다고 거짓말 한거였습니다.그리고 법적으로 그아저씨 어떤법을 위반한거지도 몰랐고요.)
근데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러니 더이상 제가 제 작은아버지뻘 되는 사람한테 머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물론 전 그 아저씨 무엇을 보고 있어서 제가 옆에 오는데도 모르고 그렇게 열심히 보고있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짐작하기론 그 강남 역삼동이라는 주택가 여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남의집 여자를 훔쳐봤겠구나 하고 생각한거죠. 그리고 솔직히 저한테 미안하다고 할 필요도 없었던거였고, 다신 안그러겠다는 말씀에 전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쓴이유는 그 아저씨 처럼 남의 훔쳐보고 그러는게 별거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수치스럽고, 만약 내 여자친구가 그렇게 당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화날것 같습니다. 정말 보고싶으면 인터넷으로 이쁘고 몸매 좋은 사람들 볼수 있을꺼 같은데 왜 그렇게 힘들게 엿보려고 하는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좀 안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져도 샤워하거나 옷갈아입을때는 창문 커텐 다 닫습니다. 뭐 볼껀 없지만 그래도 우연히 라도 보이면 챙피하니깐요~^^ 전 항상 제여자친구한테 샤워하고 옷갈아입을때 창문 잘 닫았냐고 물어봅니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 그럴꺼구요. 다른여자분들도 그렇게 해주시면 조금이나마 그런 엿보는 것들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서로 조심했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글 처음 써보고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이 맞춤법 많이 틀렸을듯 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