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냐 실패냐! 독자들의 생생 다이어트 체험담
여름은 다가오고 다이어트의 필요성에 마음만 급해진다. 살은 빼야 하는데 맘먹은 대로 쉽지 않다. 과연 남들은 어떤 방법으로 살을 뺄까?
주부 5인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

62kg → 49kg
“매일 2시간씩 운동했더니 13kg이 빠졌어요”
결혼 전에는 몸무게가 45kg 정도였는데, 아이 낳고 몸무게가 62kg까지 늘었어요. 아이 키우느라 바빠서 다이어트는 꿈도 못 꿨죠. 어느 날 시장에 다녀오는 제 모습을 남편이 사진을 찍어 보여주는데 온통 군살투성이인 모습이 정말 비참하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헬스장에 등록했어요. 한달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2시간씩 운동했어요. 아침, 점심은 간단하게 샐러드로 때우고, 저녁은 반 공기만 먹었어요. 집에서도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요. 운동하러 가기 싫을 때면 새로 산 44사이즈 옷을 보며 의지를 불태웠죠. 이제는 뒷모습만 보면 아가씨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어요.-이춘종(37·강동구 명일동)
58kg → 50kg
“물 대신 보이차를 마셨더니 운동 효과가 두 배예요”

정말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예요. 그중 운동이 제일 맞는 것 같아 매일 저녁 공원을 2~3바퀴씩 땀이 흠뻑 나도록 뛰었어요. 처음에는 하루 만에 1~2kg 정도 빠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뿐이고, 그 뒤로는 계속 몸무게가 제자리였어요. 어느 날 TV를 보는데 보이차가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중국까지 가서 보이차를 사왔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잔 마시고 운동할 때나 밥 먹을 때, 또 틈날 때마다 물처럼 보이차를 마셨어요. 그랬더니 몸의 부기가 눈에 띄게 쏙 빠지더라고요. 몸무게도 조금씩 줄기 시작하고요. 요즘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보이차를 마시며 몸매 유지에 힘쓰고 있어요.-지은혜(30·성동구 응봉동)
52kg → 45kg
“야채랑 나물 위주 식단으로 7kg 감량에 성공했어요”
결혼 전에는 어딜 가나 모델 하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날씬한 체형이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임신을 하면서부터 몸매가 변하기 시작하더니 아이를 낳고 나서도 뱃살이 안 빠지는 거예요. 밥을 아예 안 먹을 순 없어 양을 줄이고, 반찬은 주로 야채와 나물 위주로 만들어 먹었어요. 비빔밥을 즐겨 먹었는데 밥은 조금 넣고 간을 거의 하지 않은 고사리, 숙주, 말린 나물 등을 넣어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조금 넣어서 비벼 먹었어요. 또 아이 때문에 밖에 나가 운동할 시간이 없어 연예인들 다이어트 비디오를 보면서 집에서 틈틈이 운동을 했더니 효과가 있더군요. 이번 여름에는 처녀시절처럼 민소매와 미니스커트를 원 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류정옥(28·서초구 방배동)
59kg → 54kg
“다이어트 수첩으로 5kg 감량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가능한 한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했어요. 먹는 것부터 줄이기로 했죠. 다이어트 수첩을 만들어서 그날 먹은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니 콜라, 햄버거, 과자 등 다이어트에 해로운 음식들을 아무 생각 없이 먹을 때가 많더라고요. 아이 간식 사먹는 횟수를 줄이고, 집에서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었어요. 매일 몸무게를 재서 다이어트 수첩에 표를 그려 넣고요. 몸무게를 잴 때마다 도표를 그려 넣고 꾸준히 기록을 해두니 한달, 일년의 몸무게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아요. 내 몸에 대해 잘 알게 되니 요요현상도 방지할 수 있었어요.-노순임(31·고양시 마두동)
67kg → 60kg
“한약 다이어트로 한달 동안 7kg 뺐어요”
통통한 몸매 때문에 여러 번 다이어트를 시도했었어요. 하지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항상 실패하기 일쑤였죠. 게다가 운동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하고요.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한약 다이어트를 알게 되었어요. 한약은 밥 먹기 30분 전에 하루 세 번 먹는 건데, 신기하게도 한약을 먹고 나면 포만감이 느껴져 밥을 조금밖에 안 먹게 되더라고요. 한약을 먹으면서 3일에 한번씩 침시술도 병행했어요. 회사에 갈 때는 서너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기도 했어요. 그렇게 한달을 하니 7kg이 빠지더라고요. 문제는 한약을 안 먹으면 다시 입맛이 돌아오고 살이 찔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김선아(30·서대문구 천연동).
주부 5인의 다이어트 실패 사례
55kg → 60kg
“한약은 꾸준히 먹지 않으면 오히려 더 쪄요”
여름이 되니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절실해졌어요. 회사 언니가 다이어트에는 한약이 효과가 좋다며 한의원을 추천해줘서 찾아갔어요. 체지방을 측정하더니 살 빠지기 좋은 체질이라고 하며, 살을 빼면 잔병치레도 없어진다는 말에 혹해 바로 약을 지었죠.5일 분량이 20만원 정도로 꽤 비싸더군요. 배고프거나 목이 마를 때마다 약을 꾸준히 마시면서 3일 정도 했더니 몸무게가 5kg 정도 빠졌어요. 그런데 삶의 낙도 없고, 빈혈 증세까지 나타나더라고요. 하루는 아침에 출근을 하다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갔어요. 다이어트가 대수냐 싶어 물도 맘껏 마시고, 밥도 실컷 먹었더니 좋더라고요. 살은 왕창 쪘지만 역시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김세연(32· 관악구 봉천동)
58kg → 65kg
“무조건 굶었더니 요요가 심해 7kg이 늘었어요”
일이 너무 바빠서 점심하고 저녁을 거르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닌 적이 있어요. 집에 돌아와서 몸무게를 재봤는데 3kg이나 빠진 거예요. 그 다음날 쇼핑을 갔는데 옷도 사이즈가 딱 맞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날부터 샐러드만 먹거나 굶었어요. 아침에는 수영도 다니고요. 그렇게 6kg을 더 뺐어요. 그러다 슬슬 지겨워지기도 하고, 연말에 회식자리가 많아져서 샐러드 식단도 포기하고, 수영도 안 했어요. 요요현상이 무섭긴 무섭더군요. 살이 금세 찌더라고요. 밥을 잘 안 먹었더니 피부도 까칠해지고, 건강도 안 좋아졌고요. 지금은 처음보다 7kg이나 더 쪘어요. 굶는 다이어트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임지연(30·성남시 분당동)
64kg → 62kg
“귤껍질차로 방광이랑 신장만 나빠졌어요”
화장실을 자주 가는 체질이 아닌데, 귤껍질차가 이뇨작용이 있다는 말에 마시기 시작했어요. 몸속의 노폐물 배출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에 틈 날 때마다 마셨죠. 실제로 귤껍질을 차로 끓여 마셨더니 소변의 양도 많아지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일주일쯤 마셨는데 옆구리가 콕콕 쑤셔서 한의원에 갔더니 방광과 신장이 안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통증이 생겼다고. 얼굴에 뾰루지 같은 트러블도 생기고 어지럼증도 나타났어요. 귤껍질차로 체중은 좀 빠졌지만 살이 빠진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몸만 망가진 거 같아 속이 상해요.-박경수(34·인천시 계산동)

62kg → 65kg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3kg이 더 쪘어요”
엄마는 돼지라는 아들 말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어요. 다이어트엔 역시 운동이 최고라는 생각에 헬스장을 다니고, 집에서는 다이어트 비디오를 따라하는 등 틈만 나면 운동을 했어요. 하지만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식사량을 줄이는 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먹은 만큼 운동을 더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이게 악순환의 반복이더군요. 운동을 많이 하면 배가 고파 더 많이 먹게 되고, 먹은 만큼 운동량을 늘리면 그다음엔 더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살이 빠지기는커녕 근육만 붙더군요. 운동을 그만두니 근육이 다 지방으로 변해 오히려 몸무게가 더 늘었어요.-정정미(34·동두천시 광암동)
58kg → 59kg
“숙변 제거는 순간적인 효과만 있어요”
숙변 제거만 해도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준다고 하더라고요. 우유랑 식초를 섞어서 마시면 좋다는 말에 시도했는데, 톡 쏘는 향도 부담스럽고, 너무 걸쭉해서 마시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청국장환을 먹어봤어요. 고소하니 맛있어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챙겨 먹었어요. 처음에는 속이 부글부글 끓기만 하더니 4일째 되는 날 드디어 정말 시원하게 변을 봤어요. 배변습관이 규칙적으로 변하고, 숙변이 점차 제거되고 있다는 느낌이더라고요. 하지만 숙변제거로 뱃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청국장환을 먹는 것을 중단하면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서 소용이 없었어요.-김은숙(36·대전시 복수동) 다요트?? 성공이냐..실패냐... http://babim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