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이켜보면 당신과.. 나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살아왔어. 십자로 새겨진 그 상처와.."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치사한(말이 좀 격한가? 하지만 진짜 치사할정도로 잘만들었다)애니메이션이다.
바람의 검심 작품중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성상편
영상미는 물론이고, 곳곳에 감독이 상징적인 사물들(예를들어 벚꽃이 흩날린다던가)을 집어넣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주인공이 죽는 영상은 좀 싫어한다.(주인공은 숭고한 인물로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는 뭐랄까 그런 자신만에 고집적인 무언가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아니.. 켄신이 카오루에게 "타..다..이마" 라는 말을 하는 영상을 봤을때 달라졌다고 해야 좀더 구체적이다.
이런 말을 하긴 뭐하지만 죽음을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하는 영상미가 또 몇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거기에는 켄신과 카오루에 보이지 않는 신뢰와 사랑이라는 양념도 곁들여져 있겠지만..
아직까지 안본 사람들에게는 정말 꼭 보라고 말하고 싶은 작품이다.
그리고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것이 바람의 검심 마지막 시리즈가 아니길..
개인평점 : ★★★★★(+α)
스토리 : ★★★★★(+α)
성우진 : ★★★★★(+α)
음악 : ★★★★★(+α)
작화 : ★★★★★(+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