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우울해....
슬퍼..
울고싶어...
눈물이 나....
마음 한구석이 아파....
손가락이 끝이 찡해.....
등골이 찌릿찌릿해...
.
.
.
.
.
.
.
한동안...
내 감정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하던 때가 있었다.
이렇게도 말해보고,
저렇게도 말해보고,
한없이 길고 장황하게 늘어뜨려서 말해보기도 하고,
최대한 간단히 함축시켜서 말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내 감정 한 가지를...
그 하나를....
그 누구에게도 정확히 전달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그럴수가 없었다.
내가 어리석었다.
지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자신만이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