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대학교 학생 입니다.
운동분데요, 저희는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두발 제한이 있습니다.
학교나 과에서 제한하는게 아니구요, 저희 부를 담당하는 교수님이 저희 ㅇㅇ부'만' 머리 깎으라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요, 남자는 삭발. 여자는 귀 파야된다는 거에요 ...ㅜ
거기다가 깎아오랬는데 안깎으면 때리고요, 심하게는 아니고 몇대 때리는데요 그게 심하게 아퍼요 ㅡㅜ 머리통 터질듯이 때려요. 주먹으로..혹나요 ㅜ
그리고 귀걸이 못하게 하고 팔찌 목걸이 화장 매니큐어 찹스틱(색있는거) 등등..여성으로서 꾸밀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못하게 해요...이어폰도 못하게 하고요, 옷입는거 단정하게 안입었다고 뭐라 그러고요(카고 바지 같은거 입으면..), 머리에 젤바르면...아직까지 그래본 사람은 없지만 아마 머리통 터질것 같아요 ㅡㅜ
한번은 후배가 목걸이를 했다고 목을 때린적이 있었구요...늦게왔다고 싸대기 맞은 선배도 있구요..제 친구는 시간 늦었다고 다섯댄가 여섯대 머리통 쥐어 터졌어요 ㅡㅜ 흑흑
또 한번은 제 친구가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데요,, 그거 요즘 잘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특히 친구네 집처럼 집안이 어려워서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면 더더욱 말이죠, 근데 그거를 보더니 부모님이 뭐가 어쩌구 저쩌구 가정교육이 형편 없느니 그런걸 보면 부모를 알수 있느니 없느니..정말이지 왜 그러는 걸까요...가르쳐 줄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뭐라고 그러기만 하고...그렇다고 학생이 먼저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 주는 것도 아니에요.. 어떤 선배가 있었는데요 진로문제로 물어볼께 있다고 하니깐 '그걸 왜 나한테 물어' 그랬데요...할말 없어진 선배는 그냥 내려왔데요...;
원래 운동하는 사람들이 꼴통이라며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비하당해요.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 공부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영어학원을 다니게 운동을 십분만 일찍 끝내 달랬더니 안된데요. 뭐 하러 시간도 안맞는 그런델 다니녜요 ㅡㅡ 선배가 3학년인데 토요일에 공부하는게 있어서 좀 빼달라니깐 니깟게 그거 하면 뭘 알기냐 하냐면서 가서 운동이나 하라더군요 헐;
공부하는 것도 안도와주고...무슨무슨 시험이 있으니 시험공부하게 해달라 그러면 하는 말이 평소에 하지 왜 지금하냐고 그래요...원래 평소에 공부해도 시험전에는 두배의 시간이 필요한 건데 말이죠...
말할 때마다 툭하면 다른사람들 비하하는 소리만 해대구요...저희가 뭔가 사소한 잘못하나만 하면 부모님이 의심된다느니 가정교육이 잘못 됬다느니 하면서 집안 욕하구요...
그리고 저희 ㅇㅇ부 학생들을 자신의 제자로써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막대하지는 말아야 되는데 무슨 종부리듯이 해요 ㅡㅡ^
그러면서 하는 말이요, 윗사람한테는 개처럼 해야된다는 거에요...집지키라면 지키고 있으라면 있고 누우라면 눕고 가서 공물어 오라면 물어오는 개처럼...
완전 어이없죠...
자기가 윗사람이니깐 자기가 하는 말은 다 들어야 된다는 거죠...ㅋㅋㅋ 사람이 도데체 어떻게 배우면 학생들을 그렇게 가르칠 수 있을까요??
물런 윗사람에게 잘해야죠..그치만 그것도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어느정도 취급을 해 줘야죠..
그저 맨날 꼴통이라 그러고 말끝마다 너네 같은 것들이래요...이런말 정도면 '에이~ 뭘 그정도로..' 하실 분들이 계실 거에요 ㅋ 근데 중요한건 교수가 그런다는 거에요..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강의 중에도 학생을 비하하는 말을 하질 않나 ..예) 내가 아는 ㅇㅇㅇ라는 예쁜 사람이 있는데 말이여, 지금 여기 있는 최 ㅇ 양이 같은 놈하고는 비교도 안되여.....라며 말이죠...헐; ㅋㅋ
또 남녀가 같이 듣는 강의 에서 이런 말도 하더군요 '남자들 말이여, 화장실 갈때에 볼일 보고 손을 닦지 말고 들어가자 마자 손을 닦고 볼일을 봐야 볼일 보고 물건(?) 만질때 손때가 물건(?)에 옮지 않어....' ........ㅡㅡ; 이런거 원래 강의 시간에 것도 아무런 관련 없는 체육관련 강의에서 해도 되는 말인건가요?? 아무리 맘대로 강의 하면 되는 거라지만...거의 성희롱 수준까지 가겟더라구요 ㅋㅋ
또 제가 남친과 사귀다가 걸렸어요. 근데 그걸 갖다가 뭐라고 하네요 ...ㅡㅡ
제 남자친구가 전과를 하려는데 너같은거가 무슨 전과를 하냐고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대서 (저랑 사귄다는 거 하나땜에) 어쩔수 없이 저희는 헤어졌어요 ㅜ (물런 남친이 저와 같은 ㅇㅇ부여서 좀 심하게 그랬겠죠.. )
하지만 그런거는 각자의 사생활이잖아요...누구를 사귀든지 말든지, 머리를 심하게 지저분하게 하지만 않는다면 어떻게 길르든지 말든지, 길가에서 이어폰을 끼든지 말든지...등등등 말이죠
근데 그게 다 안되는 거래요...자기 밑에 있으니깐 하면 안되다는 거에요..자기가 생각하는 거에 어긋나는 거면 다 잘못하는 거라는 거죠...
솔직히 반항 할까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방법이 없어요...ㅡㅜ
주변에 교수님들도 이러한 사정을 알아도 도와주지 못하죠...왜냐면 다들 아는 사이니깐요...그리고 원래가 다들 그렇잖아요..저희가 이 교수님을 궁지로 몰고 가면 다른 교수님들은 같은 교수로써 도와주기 마련이죠...그렇다고 저희를 심하게 두둘겨 패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아프게 가끔 때리니깐 어떻게 신고도 못하고...
교수님 나름은 대학생이 연애질이나 하니깐 자기 할 일 못하고 그런다는 건데요,,,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그렇게 나서서 강제로 막으면 안되잖아요...머리도 돈 주는 것도 아니면서 깎으라고 강요하고 안깎아오면 때리고...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저는 솔직히 조용히 대화를 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진짜 대화가 통할 상대가 아니에요..윗사람한테는 개같이 굴어야 된다는데뭐...말다한거죠..
부원 한명이 머리 안짜르고 팔찌랑 목걸이 했다고 쫓겨났어요...맘대로 하는 애는 필요없다고 말이죠...정말이지 때려치고 싶을 때가 너무나 많은데요 그럴때마다 저만 믿고 있는 부모님 생각에 그러지도 못하고....저는 이 교수님이 교수로 있는 과의 학생(운동부라고 해서 무조건 같은 과인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시죠?? ㅋ )이라서 그만 두지도 못해요...그만 두면 졸업을 안시켜 주거든요...ㅜ.ㅜ 만약 다른 과 였다면 벌써 그만 뒀죠 ㅋㅋㅋ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글이 무척 길죠??^^; 워낙 쌓인게 많아서 말이죠 ㅋㅋㅋ
혹시 이 내용을 다 읽고도 방법이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