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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벗에게 바치는 설득과 회유의글

이상민 |2007.09.29 09:19
조회 97 |추천 1

 현재 우리는 엄청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아참마다 거리는 빵빵대는 자동차들로 붐비고 그 러시아워를 뚫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일처리는 컴퓨터라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대부분 도맡아 해준다.

 이런 대 문명혜택의 시기에 남성들을 위한 용품인 면도기라는것도 생겨나게 되었고 이로인해 지구의 남성들은 아침마다 면도라는 거룩한 행위로서 깔끔한 문명인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이과정에서 자신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하려는 뭇 멋진 남성들이 면도를 하지않고 수염을 기르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우리는 이들을 통틀어 소위 "Eric(에릭)족" 이라고 이름붙이게 되었다. 이들은 멋지게 기른 수염을 자신의 자랑거리로 여긴다 "Eric족" 들은 샤프하고 멋지게 기른 수염으로 남성다움을 어필하며 수많은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사회가 이러한 추세로 흘러가다보니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먼저 확인하지 않고 마치 돼지목에 진주, 개발에 편자, 박경림에 비키니, 슈퍼맨에 사각팬티, 김종국에 세일러교복, 김흥국의 멜로영화키스신 처럼 무작정 수염을 기르는 남성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이들은 보통 수염이 남성답게 나지않고 그 기른 모습이 옛 중국 황실의 내시(환관)들을 떠올리게 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혐오감및 절망감, 좌절감, 허탈감, 허무맹랑감, 어이없음감, 고혈암감 and the 패닉감과 까고싶은감을 맛보게 한다. 이들은  "The Naesi(내시)"라고 불리우는 메기새끼들같은 족속들은데, 그들의 수염을 보면 깎아주고 싶은 충동이들어 그것이 정신적 괴멸감및 자아박탈감, 정체성혼란, 부유하는자아상태, 삶의 의지력 상실, 자아붕괴, 정서불안및 파멸, 뉴런의 제기능 상실의 여파로 인한 무기력적 괴리감, 좌측 측두엽의 충격으로 인한 쇼크사, 회백질출혈, 뇌의 이상기능, 전두엽의 팽창으로 인한 기억상실및 치매, 뇌진탕, 우측 3번 갈빗대의 경련과 늑골의 과다 팽창, 판막의 기능상실로 인한 혈액역순환, 사구체의 간접적 충격으로 인한 보먼주머니의 주기적 기능상실, 갑상선과다 팽창증, 과대망상증, 단기기억상실 및 부분기억상실, 세반고리관과 유스타키오관 마비로 인한 청각기능 상실, 비강성 농후증으로 인한 후각마비, 미뢰의 기능상실로 인한 미각의 어리석음 등의 증세로 이어진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다. 실례로 필자는 같은반 최모군의 내시수염을 보고 본인의 거금 3000원을 들여 그에게 직접 면도기를 선물한 일이 있다. 면도기를 받고 기뻐하는 그보다 그가 면도하고다닐 생각을 하는 내가 훨씬 기뻤었다. 참고로 자신이 "The Naesi"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웃지 말길 바란다. 그날 기뻐하는 그의 표정을 보고 속으로 수천수만번 참을 인자를 새겨야했으니 말이다.

 잠깐 말이 샜으나 어찌되었건 필자의 궁극적 바램은 그들로 하여금 이글로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그들이 한시라도 빨리 문명의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것이다. 그들이 조속히 수염정리를 하여 깨끗하고 말끔한 도시인의 이미지로 환골탈태하는 날이 오길 그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며 그만 이글을 마칠까 한다.

 

-좀 깎어라 이만수-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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