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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선수와 어머니 (12세) 3:35(오후) ~ 5:

성신제 |2007.09.29 10:26
조회 114 |추천 0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12세)

3:35(오후) ~ 5:27(오후)  

2007/08/23(목) 4회

CGV 강동 4층 4관 H열 10, 11번

 


줄거리 (네이버 출처)

 

사랑방 임대업만 꼬박 15년째. 금남의 집, 혜주(김원희)의 사랑방에 서울에서 손님(정준호)이 찾아 든다.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던 혜주는 수려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손님의 출현이 반갑기만 하다. 세끼 꼬박 삶은 달걀 무한 제공과 손빨래까지 자청하며 들이대기에 돌입하지만, 전직 선수 출신 손님이 이곳 사랑방에 머문 이유는 따로 있었다...

 


감상평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두 종류로 크게 구분이 된다.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한국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 애국심이 적어서라기 보다는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부터 욕설/성/폭력 셋중 하나 또는 모두가 포함되지 않는 영화라곤 찾기 어려워서이다. 그중 같은 코믹물은 더욱 돌맞는 이유가 "교훈 적은 만큼 유머도 무식하다"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편견을 갖고 있는 나로써 요즘들어 계속해 시도하는 한국 영화들은 현실이 그것과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익숙해져 있는 드라마틱한 할리우드 영화들과 작품성 뛰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인디 영화들을 뒤로한채 이러한 평범한 한국 스타일 영화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본다면, 몇번은 크게 웃을 수 있다. 영화는 결국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무대위 공연과도 비슷한 문화이기 때문에, 토론거리가 되던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해도 충분히 우리에게 기쁨을 줄 수 있으며 문화 생활이 될 수 있다. 다양성을 잃지 않으려하는 우리지만, 이러한 한국 영화를 차별하여 무시한다면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는것 보다 잃는게 더 많을것 같다. 

 


한국 정서를 그대로 담고 문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는 일상적이면서 역동적인 스타일의 코미디를 통해 한국인으로써 200% 즐길 수 있는 영화다.

 

한국 영화를 피하는 사람들은 왜 피할까?

왠만해서 한국 영화이기 때문에 피하게 된 이유는 주로 코믹물 멜로 아주 심각한 소재 이렇게 세가지로 나뉘는 단순한 장르에 지친 탓이다. 코믹물은 슬랩스틱이라 부를 수도 없는 한국 문화만이 갖춘 희안한 리듬을 갖았으며 멜로는 말 그대로 너무 "멜로(잔잔)"하다. 비트가 너무 강한 그외 "심각한 소재"들은 오락성에 익숙해진 블록버스터 스타일 film buff(영화광)들에게 너무 어렵던지 무거운 주제여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너무 강하던지, 너무 약하던지, 너무 단순해버린 한국 영화는 오락성과 작품성을 골고루 겸비한 경우가 극히 드물다. 간혹 나오는 히트 작품들은 이러한 부분을 충족 시켰기에 뜨는건데, 그러한 영화에 대한 욕심을 갖기 보다는 고정 관객이 정해져있는 같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

 


죽었다 깨어나도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가 되지도, 명작이 되지도, 흥행작 조차 꿈꿔보지 못하는데 그러한 욕심없이 영화를 만드는게 많다. 차라리 비디오 작품으로 남는다면 나을텐데 비디오 분위기 조차 안풍기는 이러한 영화들은, 화면도 글도 썩 나쁘지 않은 반면 관객의 눈높이를 낮춰주는 에러 사항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 영화 시장은 돈,연기자,작가와 기술 문제도 크겠지만 어느 나라든 한국과 같이 "비디오 영화"라는 표를 달고 나와 평론가들에게 "쓰레기"던지 "무식"이란 돌을 많이 맞는 장르의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출연하는 스타들의 홍보성도 있겠고 그냥 간혹 철 덜 든 감독의 탓도 있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건 그 장르가 없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영화가 사라지면 안되는 꼭 있어야한다는 영화라는 사실- 이유없이 마냥 웃고 싶을때는 꼭 필요한 영화, 그러면서 일상적인 자신의 삶을 한번쯤 돌아보고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고 싶을때 보는 그러한 영화 랍니다.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 [

http://www.cyworld.com/l2: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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