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의 시간'(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이라는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도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비슷한 구성이라고 해야할까.
같은 감독 작품이라든가? 암튼 연관성이 있던데
그 연관성 만큼 영화가 주는 느낌도
유쾌함도 그 훈훈한 감동도 닮아있는것 같다.
물론 그 연관성 떄문에... 닮았다는 입소문떄문에
믿고 선택했던것^^
좋은 점을 많이 갖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따뜻하고도 위트가 넘치는
맘에 쏙 드는 영화였다.
우선 초호화 캐스팅!
스타급 (거기다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
시노하라 료코나 야쿠쇼 코지, 오다기리 죠 가 나온다는것까지만
알았는데.. 넋놓고 보다가 불쑥 등장한 마츠 다카코와
싱고씨의 등장때문에 반가움에, 캐스팅의 힘에 놀라버렸다 ^^
각각의 이유로 한 호텔에 모이게 된 사람들
저마다 다른직업 다른 아픔을 안고 사는 사람들
저마다 다른 관계로 연결된 사람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만나
의외의 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아픔을 토닥여준다.
인간미라고 해야하나.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이라고 하나?
따뜻한 그들의 마음씀씀이에 내 마음도 흐뭇해지고
결국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그들의 밝은 모습과 신나는 음악.
영화의 시기와 딱 맞게
연말에 이 영화를 봤다면
비록 우울한 마지막 날 일지라도
이 영화 덕분에 충분히 행복하게
그리고 나도 한결 가벼운 맘으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었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