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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간 _ Dark Hours, The (2005

성신제 |2007.10.01 09:55
조회 31 |추천 0

 

어둠의 시간 _

Dark Hours, The (2005)

 

 

공포 보다는 스릴러에 가깝다.

 

한 정신과 의사가 있다. 회의실에서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한명과 면접을 하듯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차차 분위기가 격해지고 얼음 여왕 같은 침착한 분위기의 그녀는 그만 지나친 말과 행동을 하고 주말 동안은 휴식을 취하라는 말에 어딘가로 떠난다. 그녀가 찾아간 곳은 남편이 작가 생활을 많이 하는 외딴곳 코테지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여동생과 남편, 셋이서 시간을 보내지만 불청객이 찾아와버린다. 예전에 여의사의 자였던 불청객은 예전에 자신에게 불법 실험을 했다며 여자에게 복수를 하로 온 분위기다. 하룻밤 사이에 그 집에 있는 이들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게임을 제안을 하는 남자...

 


내가 처음했다.. 라고 주장하기 어려운 요즘 세상이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처음 한 분위기와 설정, 아이디어, 소재, 주제, 배경, 대사, 반전 따위..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똑부러지는 짧은 단편 같은 영화를 만들었고, 같은 이야기와 익숙한 흐름으로 다시 보는 우리 역시 만족할 수 있다. 만족을 주는 영화다, 가끔 예전에 봤던 호러무비가 보고 싶지만 같은걸 시 봤다간 지겨울것 같다는 생각에 우연히 보게된 영화 .

 

오마이갓!~ 하며 처음 맛본 맛있는 음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한번 두번 먹어보고 그 맛의 존재를 알게된 후론,

중독된것 처럼 꾸준히 찾아 헤매지만 처음만큼 감탄사가 나올 정도가 아니다. 놀라서 꺄~]거리기 보다는 맛을 은미하는 습관이 들고 즐기는 자세를 갖게된다. 제대로 된 미식가의 자세다.

 


이 영화 역시, 우리에게 익숙한 맛. 그것을 보고 "최고야!"라 놀랄 정도로 새롭지 않다. 전혀 새로운 면이 없는 영화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단순히 자극적인 맛에 혹해서 인스턴트던지 지나치게 비싸기만 한 음식만 찾아다니는게 아니라 - 이 영화를 즐기고, 다시 한번 예전에 감격했던 그 맛을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을것이다.

 


SPOILER 스포일러성 글은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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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딱 한가지 있다 ..

 

끝에 문을 두들기던 존재는 무엇일까?

윗층에 있는 쥐의 소리였을까? 아니면 초중반 부터 등장한

위에서 들리는 쥐소리가 주인공이 무의식에 있었음을 보여주는걸까?

 

붉은 향수병은 실은 그녀의 약이었고

립스틱은 그녀의 주사기였으며

그녀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들이었다.

실제로 그것들의 화장품의 모습을 하고 있던것 역시

그냥 여자인 그녀의 모습이 아니라 실제를 가려 실제가 아닌 다른것을 보여주게 가려주는 것을 묘사하려 했던것일지도 모르며 또는 아픈 그녀를 아프지 않게 해주는 메이크업의 존재를 갖출 수도 있다.

 


처음에 우리에게 소개되는 이상한 점은, 립스틱을 바르며 전화를 할때, 주사를 맞은 다음부터 화면이 이상하게 변한다는 것이다. 남편이 마치 같이 있는 느낌이 든다. 관객은 이것을 단순한 개성으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나중에 이것의 진실을 알게된다.

 

코테지를 향하던 도중 차가 뒤에 서서 빵~ 빵~거려 깜짝 놀라게하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차문을 잠군다. 현실에 대한 두려움에서 그녀는 마음을 잠궈 정신이 무너져버린 시점이 되지 않을까? 한 생각도 들었다.

 

코테지에 도착해서 부터는 확실히 모두 그녀의 머리 속 이야기다. 나중에 밝혀지듯 그녀는 도착하자마자 살인을 저지른것이다. 그녀의 머리속과 현실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녀의 머리속에 대표적으로 있는 불청객 남자, 그리고 불청객 남자의 머리속에 존재하는 외소한 남자가 보일때는 그녀의 현실이 아니다.

 

불청객 남자를 예전에 실제로 치료한 경험이 있는 주인공은 그의 무시무시한 과거와 정신세계 속에 들어갔다 결국 자신까지 아파지고, 외소한 검은 머리의 남자의 존재는 당시 불청객 남자와의 정신상담을 통해 듣고 알게된 존재가 아닐까 싶다.

 

처음에 보여지는 영화의 진행 순서와 나중에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서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자신이 원하는 순서이기 때문이라 그렇고, 실제로 화장실에 있는 장면에서 이미 죽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의 죽음인듯 싶다. 죽어가면서 그녀는 무언가 소리가 들리고, 관객은 문 밖에서 들어올려는 것 처럼 보이는데 다시 화면은 여자의 얼굴에 다가가며 소리는 변형하며 쥐들이 윗층에서 왔다갔다하는 소리로 겹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포일러성 글 제일 처음에 말했듯 내게는 의문이라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살짝 쪽지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http://www.cyworld.com/l2:34am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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