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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한시간 기다려 먹는 오향족발, 놀부만두

임병훈 |2007.10.01 14:58
조회 207 |추천 2


오향족발을 맛나게 먹고 싶으면 한시간 정도는 줄서서 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한 곳. 그래서 생각인데 워낙 맛있어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한시간을 기다리다 보니까 배가 더 고파져서 맛있게 느껴지는 것인지 휏갈릴 정도이다.

 

이 번에도 여지없이 거의 50여분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정말 오후 5시 정각에 도착해서 먹던지, 아니면 오후 8시 넘어서 도착해야 할 듯 하다. (근데, 오후 8시 넘으면 오향족발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9개 정도의 테이블에 꽉 찬 사람들 사이를 지나 테이블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매콤한 무생채와 큼직한 노란무 그리고 마늘소스가 함께 나온다.

 

그리고 서비스 만두국이 함께 나온다. 만두국에는 만두는 물론 떡도 들어 있는데, 양도 꽤 된다.

 

오향족발은 회향풀, 계피, 산초, 정향, 귤껍질 말린 진피로 향을 낸 간장에 족발을 조린 것으로 족발 특유의 향은 없어지고 쫀득함과 잔잔한 향이 후각과 미각을 한꺼번에 자극한다. 특히 껍질의 쫄깃함은 예술이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 하다.

 

이슬이 한잔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다음에 또 가고 싶지만, 그 기다림 때문에 망설여진다.

 

 

전화 753-4755

위치 시청역 8번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첫번째 골목 (약국과 정관장 사이 골목)으로 좀만 들어가면 '족발 만두' 간판이 보인다. 그 곳 2층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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