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불백을 하는 기사식당이 여러 곳 있으나 그 중의 제일로 치자면 옆에 '성북동 돼지갈비'와 이 곳 '쌍다리 기사식당'을 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성북동 돼지갈비가 더 맛있었으나 최근에는 쌍다리 기사식당의 돼지불백이 더 입 맛에 당겨진다.
아마 그 이유는 미리 돼지불백을 구워놓지 않고 주문을 받으면 그 때 그 때 구워서 그런 것이 아닌가싶다. 입구와 주방사이에 아주머니께서 연탄불 위에 직화로 고기를 구워내는데 움직이는 집게의 속도가 무척 스피디하다.
찬으로 나오는 부추가 특히 돼지불백과 잘 어울린다. 파릇파릇한 부추와 돼지고기만 먹어도 그 향과 맛이 잘 조화를 이룬다. 맑은 국물의 조개국은 짭조름하면서도 바다의 느낌을 보여준다.
생마늘 한개와 부추 그리고 고기를 상치와 함께 싸 먹으면 입 안에서 푸짐함이 느껴진다. 먹으면 먹을수록 먹으면서 입 안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커져만 간다.
5천원이라는 적당한 가격에 주차대행서비스까지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쌍다리 기사식당. 이 동네를 지날 때면 자주 들릴 듯 하다.
전화 743-0325
위치 성북동 왕돈까스 골목을 지나 구보다시스와 피어나를 좀 지나치면 성북동 돼지갈비집이 보이고 바로 그 다음집.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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