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뿌~자 되세요..... 혹시, 이런 뜻이 아닐까 혼자 생각하며 찾아간 집. (좀 썰렁한가요? 글적~)
동대문에 대여섯집의 네팔음식점이 모여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다녀온 에베레스트와 뿌자, 그리고 앞으로 가 볼 예정인 히밀라야 등.
네팔인들이 직접 하는 레스토랑은 참으로 정겹고 친절하다. 가격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또한 맛도 떨어지는 것 같지 않다. 어떤 메뉴는 오히려 더 맛있다는 생각도 든다.
여기에서 주문한 탄두리 모듬세트가 그러하다. 15,000원이란 착한 가격에 치킨, 양고기, 감자, 브로컬리, 피망, 양파 등이 나오는데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향신료와 커리가 오히려 더욱 네팔에서 먹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주게한다.
난(Naan)은 다른 어느 곳보다 더 공력이 느껴진다. 방금 만들어서인지 따뜻함과 쫄깃함 그리고 부드러운 감촉이 더욱 입안에 잘 다가온다.
대부분의 네팔인들이 먹는다는 '탈리(Thali)'는 고슬하게 지어진 밥과 치킨커리, 감자커리, 콩커리, 요거트가 나온다.
그런데 커리는 난과 함께 먹었고, 밥은 탄두리 모듬세트를 먹으면서 좀 짭짭한 것이 있을 때 함께 먹으니 더욱 좋았다.
천천히 여유있게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이 시간이 참으로 정겹고 여유있게 다가왔다.
식사를 다 마친후 서비스로 주신 우유에 설탕과 인도 연햔향식료를 넣은 홍차인 '짜이'는 향신료의 맛과 강한느낌을 잔잔하게 정리해준다.
동대문으로 떠나는 네팔요리 여행은 정말 착한가격에 느낄 수 있는 외국여행이다.
가격
탄두리스페셜 15,000원
탈리세트 8,000원
난 2,000원
전화 744-2199
위치 1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버스정류장 가기전 좌측에 있음.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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