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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만들기

전석준 |2007.10.04 16:31
조회 1,926 |추천 10
   

호주에서는 집에서 직접 월남쌈을 자주 해먹고는 합니다. 저희 부부매니져가 호주에서 먹던 월남쌈을 한국에 와서도 자주 해먹곤 한답니다.  여러 회원님들도 꼭 한번 해드셔 보세요. 손님접대용 음식이나 아이들 영양간식, 그리고 다량의 섬유질과 비타민 A,B,C 함유,   저칼로리 영양 만점  다이어트 음식으론 최고랍니다.  술안주로도 최고!!!!! ㅋㅋ

위에 사진에 보시는 양이 4~5인분정도의 양인데, 총 지출이 3 만원 정도 들었는데, 집에 쓰다가 남은 양파나, 마늘 , 매운고추, 오이, 당근,, ,,, 대~~충  뭐 이런것들을 상비하고 있으시면 장보시는 가격은 훨씬 저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호주에서 먹을때는 아보카도(과일)와 중국산 오뎅을 넣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신선한 아보카도를 만나기 힘들고, 개인적으로 중국식 오뎅을 넣는것을 싫어하는지라 이만큼만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재료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에서 구입.

아!! 그리고 위의 사진 가운데 빠마머리하고 턱하니 누워있는 연두색 채소는 고수랍니다. 모르시는 분도 많으시고 처음드시는 분은 그 향때문에 잘 못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익숙해지면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그옆에는 약부추랍니다.  오이옆에는 초록색 피망빼고 전부다 파프리카 이구요.

 

 


일단은 흐르는 물에 야채들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다음은 씻은 야채들의 물기를 제거 해 주시구요... 계란은 지단을 부치시고, 그 후라이팬에 바로 채썬 당근을 그대로 살짝 볶아주세요. 당근은 생으로 먹는것보다 살짝 익혀먹는것이 당근의 영향성분인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힌답니다.

 

 


 

당근을 다 볶은 후라이팬을 기름을 살짝쳐서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아주시구요. 고기를 얹어 주세요. 고기의 종류는 한국에 있는

포XX나, 월남국수집, 기타등등 에서는 샤부샤브로 고기를 해서 먹는다는데, 보통 호주에서는 삼겹살을 많이들 선호하시구요, 저희는 삼겹살 보다는 기름기가적은 돼지 목살을 좋아라 한답니다.  그냥 개인의 취향에 맞는 고기를 선택해 드세요. 저희는 고기 안넣고 먹을때도 많구요, 그리고 그냥 햄이나, 불고기양념 해놓고 냉동실에서 무관심 상태에 있던것들도  해동시켜서 넣어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아!! 그리고요   고기를 구우실땐 너무 디치닥거리지 마세요.. 에헴~~  이 말은요 너무 계속 뒤집고 이래저래 고기를 몬살게 하지 마시라구요. 그냥 달궈진 후라이팬에 차분히 드실고기를 안치시키시고 중불에 얇으면 2~3분, 두꺼우면 상황 보시면서 딱~~~  한번만 뒤집으세요. 그러면 먼저 구운면위로 또 피가 질질 나올수도 있는데요,, 소고기는 그냥 드셔도 되지만 돼지고기는 한번 더 디비셔야겠죠? ^^ .  그런데 우리는 월남쌈에 먹는고기니깐 피 질질 나는건 안됩니다. 그래서 한번씩 더 디비면서 핏기를 없애 주시고 바로 도마위로 올려서 길쭉길쭉 썰어주신 다음 다시 후라이 팬에 넣고, 이제는 몬살게 요리저리 뽁따가 꺼내주셔도되고, 아니면 도마 전 상황에서 그냥 가위로 설겅설겅 자르시든, 아니면 촘촘히 작살을 내시든  쎈불에 핏기만 팍팍팍 없에주세요. 

그럼 고기 구우시는 틈틈히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야채 다듬고 채써는 시간을 세이브 할 수 있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잠깐

양송이는요, 물에 씻으시지 마시구요, 그냥 껍질만 살짝 살짝 제거해서 샥샥샥 썰어서 준비하세요^^

 


자~~ 이제는요,,, 젤 중요한 소스 준비입니다. 그런데 너무 단순해요. 사실 생각해보면 월남쌈 요리 자체가 손만 많이 가지 별로 특별한 건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대접 받는 분들에겐 화려해 보이고, 영향 만점에 정성이 담긴 요리처럼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몇해전부터는 한국에선 웰빙 바람 덕에 맛을 떠나 건강식을 추구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그 기호에 견주어서 월남쌈은 맛과 건강 그리고 술한잔의 여유와 다음날의 해장까지 책임 질 수 있는 최고의 FOOD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쏘스 만드는 법 을 말씀드려야 하는데 ㅋㅋ. 하지만 여러분 께서도 위의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원래는요????  원래는,,, 글쎄요. 과연 원래라는 것이 제가 월남가서 월남쌈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 원래라는 말을 쓰기도 부끄럽지만,, 그래도 호주에서 십여년 넘게 살아오면서 호주의 한국사회에 침투해온 월남쌈을 소개 시켜드리면서 참~ 여러 말 씀을 많이 드립니다. 이 사진들을 보시면서 호주를 다녀오신 분이나, 아니면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은, 생활하시면서 꼭 한번 접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원래 호주에서 먹어왔던 쏘스는, 바로 위의 사진에 청양 고추 대신 월남 땡초  촘촘히 썰어 놓은 묽은 쏘스에 가깝지만, 저거 둘다 우리 부부매니져의 식성에 맞쳐서 진화해 온 소스입니다.   

 

1....  묽은 소스 :: 피쉬소스 (구하기쉬워요) ,  레몬즙과 월남고추[ 매운고추(촘촘촘) ] 파인애플 국물. 마늘은 옵션

2..... 그 옆에 소스 (우리 와이프표 쏘스) :: 위와 다른점은 시원하게 저장된 파인애플을 고추와 마늘을 기호만큼 넣고 갈은 후  껍질 벗긴 레몬을 통째로 넣고 같이 갈은 겁니다.

 



이제 재료준비는 이렇게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한국에와서 처음 월남쌈을 해먹을려고  쌀피(Rice paper)를 구입했는데 호주에서 먹던것보다 크기도 작고 끈기도없어서 흐믈흐믈 찢어지던가 잘 싸지지가 않더라구요. 가격도 비싼편이고요,, 그래도 아쉬움에 사먹기는 했지만 먹을때 싸서 먹기가 많이 짜증 났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호주에서 공수해다가 먹고 있답니다.  대만족!!!ㅋㅋㅋㅋ

 


 

와우 !!!  자~~ 이제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겠죠? ㅋㅋ    

 


 

우선, 끓인 물에다가 쌀피를 살포시 담그세요,,, 미지근한 물에해도 금방 부드러워 진답니다.

그다음 접시에다가 활~~ 짝 펴주시구요,,, 눈앞에 보이는 재료를  원하시는 만큼 집어 넣어 주세요. 워낙에 재료가 많다보니 종류별로 조금씩만 넣어도  뚱뚱해 지더라구요. ㅋㅋ  옆구리 터짐 조심하세요...

 

 


 

완성!! 자~~ 됐습니다.  쏘스는 미리 넣어 드셔도 되고 곁들여 먹어도 되는데, 전자는 쏘스가

아래로 질질 흐를 경우가 있어서 저희는 티스푼으로 조금씩 위에다 곁들여 먹는답니다.

 

 


 

비주얼을 위해 한번 잘라 보았습니다...   맛있게 보이시나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일라이트!!! 월~ 남~ 국~ 수!!!!!!!!!!!!!!!!

 

역시, 쌀국수도 호주에서 공수한거랍니다.   먼저 쌀국수를 덜 익게 삶은 후 찬물에 행궈서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남은고기를 넣고 물과 함께 끓입니다.  고기가 안남았다면 냉동실에 쳐박혀 있는 아무고기나 넣어서 대~~ 충 육수만들어주세요. 저희는 햄넣고 끓였습니다. 그래도 파는것? 만큼 맛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우러나면 먹다남은재료를 다 집어넣으시고 피쉬소스로 간하세요..  후추와 마늘도 넣으셔도 되구요,,, 물런 매운고추도... 그다음 국수를 넣으시고 칠리소스를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달짝지근한 칠리소스말구요,, 마트나, 중국식품점가면 연두색 뚜껑에 중국말 쓰여있는 통통한 쏘스 쉽게 구하실수 있습니다. 꼭 그거야만 합니다... 

 

자~~ 여기까지 저희 부부매니져의 월남쌈 파티였답니다....

 

* 재료구입이나 만드는것에 있어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

 

그럼 항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출처 - http://cafe.naver.com/hojuplusyou

 

* 네이버 카페 검색창에 " 호주플러스유 " 를 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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