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입맛없다고 투정부릴때, 나 짬밥 2분만에 먹어치웠고
너 다리아프다고 택시탈때, 나 완전군장에 구보했다
너 얼마나 예뻐졌나 거울볼때, 나 물속에비친 비참한내모습에 울었고
너 초코파이먹기싫어 남줄때, 나 하나더달라다가 내것가지 빼앗겼다
너 나이트에서 춤출때, 나 가스실에서 몸부림쳤고
너 유행가 들으며 거리거닐때, 나 철모쓰고 목터져라 군가불렀다
너 친구와 전화로 수다떨때, 나 오지않는 답장기다리며 편지썼고
너 갈증난다 맥주마실때, 나 화장실에서 수돗물 마셨고
너 덥다고 아이스크림먹을때, 나 살려고 소금 한주먹 머금었다
너 사랑을 알았을때, 나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너 남자품에 안길때, 나 어머니의품에 안기고싶은 마음뿐이였고
너 다른남자품에 안겨 사랑바칠것 맹세할때, 나 조국에 이한몸
바칠것을 맹세했다....
너 다른 남자와 사랑을 속삭일때, 나 한여인을 잃은 슬픔에
눈물흘리며 탈영을 기도했고....
너 한 새로운 남자를 만날때, 나 한 여자를 잃어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