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와 청각장애인인 여자아이의 이야기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A양이라고 하고 사건의 주인공 H군과 K양 두 아이를 다알고 같이 운동도 오래하고, 겨울 시즌동안 두 아이와
같이 동고동락을 하며 외국에서 3개월 가까이 전지훈련도 다녀온 한 여자 골프 선수 입니다.
이이야기는 2년 7개월 전 H군과 K양의 일이 재판까지 가게됐지만
떳떳한 입장과 달리 불리하고 억울한 재판의 이야기입니다.
청각장애인인 K양은 H군을 매우좋아했었습니다.
2살어린 동생이고 장애라는 안타까움때문에 L군도 자기를 잘따르는 K양에게 잘해주었었습니다. 그러다 사람들 몰래 사귀다가
둘이 헤어지고 난뒤 청각장애인인 K양은 법원에 고소를
해버렸습니다. K양이 한게 아니라 K양 어머니가 고소를한거지만
지금 H군은 재판을 받고 판결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K양은 하지도 않은 성관계를 했다고 K양의 어머니가 진술을하고
그 가운데 검찰에는 H군 때문에 K양이 골프를 못치게되었다며 2억5천이라는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지금은 운동을 잘 하고있다는 소릴들었습니다. K양은 골프를 넉넉하게 칠정도로 집안 사정이 매우좋습니다. 반면 H군은 골프를 친다하면 모두 집안이 넉넉할꺼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정이 있는 아이었습니다.
더욱이 억울한것은 검찰쪽과 판사는 K양의 말을 모두 진실로 믿는것과 여태껏 대화를 여러번 나누었던 검사는 재판때가 되니 다른분으로 바뀌어있었고, 판사님은 젊은 여자 판사님이 나와 H군쪽 변호인의 변호를 들으며 웃어버리고 나중에는 진술서에는 성관계를했다고 그렇게 써있는데 진술서를 읽은게 맞냐며 변호사에게 화를 냈었습니다.
H군을 처음 만난건 2004년 봄이었습니다. 그때 H군은 저희 학교에 전학을 와서 같은 골프부가 되어 잘 알고 지내다 같이 연습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겨울 골프부 감독님의 소개로 학교에 입학하게 될 K양도 알았고 연습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K양을 처음 봤을땐
나보다 2살 어린 동생이라고 하면 믿겨 지지 않을 정도로 성숙했었고 청각장애가 있단 소리를 듣고 잘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수화도 배우러 다녔었습니다.
H군은 평소 행실이 바르고, 처음 만나는 사이이더라도 사람을 편하게해주는 넉살좋은 아이인데
반면 K양은 자신에게 장애라는 벽이 있어서 인지 피해의식 같은 게 있어, 평소에도 굉장히 신경질 적이고 자기 자신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친구, 선배, 어른, 상관없이
자기 중심적으로 대하는 아이 었습니다. 동계훈련을 가서도 라운딩을 할 때 K양은 자기가 좋아하고 같이 치고 싶은 H군과
팀이 안되면 같이 치는 이가 선배든, 선생님이든 매너가 생명인 골프를 치면서 매너없는 행동을해서
선생님께 수차례 혼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애가 있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K양의 어머니는 누가 봐도
이기적이고, 과장된 소문을 더 과장시켜 퍼트리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위하여 언제나 자기 중심적으로만 모든 일을 모든 이들에게 합리화 시키려고
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로인해 선생님은 물론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 모두 힘들어 했습니다.
동계훈련때 이야기를 또 꺼내자면, 운동이 끝나고 선생님과 모임을 갖는데 아주 사소한 오해로인해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그냥 나가버린적도있었습니다.
저는 그아이와 방을 같이 쓰면서 잘해주려고, 친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듣지 못하는 이의 벽이 그렇게 높을 거 란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저에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더 힘들게 했던 건 그 일이 아니라 K양의 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 좋지 않은 이야기를 엄청나게 과장시켜 골프 시합장
에서 학부모님들에게 다 퍼트려 제 이야기를 안들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은 일파만파 퍼져있었고, 그 소문 때문에
정말 전 너무 힘이 들어 자살시도 까지도 생각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을 하면 아직도 서럽고 어떻게 그렇게 일을 벌인 장본인이 이런 일을 다시금 벌였다는 것이 제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고, 황당했습니다.
몇 주전에는 H군의 골프 연습장에 찾아온 K양의 아버지는
돼지의 머리와 장작파는 도끼를 들고와 마구찍으며 협박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H군의 아버지에게 K양은 전화번호를 바꾸어
욕설을 퍼붓고, K양에겐 언니이고 H군에겐 친한 여동생인 아이에게
H군의 행방을 물어보며 모르는걸 모른다고했더니
정말 입에 담을수도없는 심각한 욕을 한 적도있습니다.
처음엔 장애인 K양이 불쌍해서 이해하려했지만
가면갈수록 도가 지나치는 K양쪽의 행동을 보고 참을수가 없어
글을올립니다.
약 일주일정도 남은 판결이 친구인 저에겐 도와줄수 있는게 없어 너무나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네티즌님들의 한마디한마디 소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주절주절 글재주 없는 제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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