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희 : 천생연분은? 승재 : 어? ...어, 하늘이 시킨대로 사이 좋게 지내란 뜻이지... .............................................................................................. 소희 : 사람이 왜 이렇게 순수해? 오빠랑 같이 있으면 나까지 맑아지는 거 같아... 오빤 정말 고마운 사람이야... 끝까지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 소희 : 안 좋은 일 있어요? 성호 : 오늘은 일찍 가봐야 겠어. 소희 : 무슨 일인진 몰라도... 빨리 처리하고 본 모습으로 돌아와요. 난 기다리는 거... 너무 싫어. .............................................................................................. 소희 나레이션 : 항상 나는 후회만 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항상 나는 한 발씩 늦는가 봅니다. 이렇게 늦은 날... 용서할 수 있나요? .............................................................................................. 소희 나레이션 : 뒤늦게 돌아온 나의 화성에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요. 하지만, 당신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한 '나'를 내가 끝까지 지킬 거니까... 앞으로 긴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시련이 내게 올 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당신의 사랑을 알게 된 지금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 당신의 영원한 소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