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를 보면서 내가 느낀 매력.
전적이 화려한 선수는 멋질지 모르지만
패배의 아픔을 딛고 리벤지 하는 선수의 전적은 감동적이다
클린치를 지능적으로 써가면서 이기는 선수에겐 기술이 있지만
갈비뼈가 나가면서도 펀치를 날려가는 선수에게선 근성이 느껴진다
승리후의 기쁨에 심취해있는 선수를 보면 TV를 돌려도 되지만
패자의 등을 다독거려주는 승자의 모습과
코뼈가 부러진 상대선수를 부축하면서 레프리를 외치는 세컨드는
왜, 이종격투기와 싸움이 다른 것인지 느끼게 해준다.
맞고 맞아가면서 다운을 당해가면서도
계속 일어나서 싸우겠다고 하는 선수를 보면서 느낀것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펀치를 날릴 때
상대가 안될 것이라던 작은 선수가 큰선수를 끝내 이겨버릴 때
이미 눈까지 풀리고, 의식도 없는 것 같지만
무의식 적으로 서로를 느끼고 난타전을 펼치는 선수들을 볼때..
"럭키 펀치 같은건 없는거야, 수천, 수백번은 미트를 치고 샌드백을 치고 쉐도우를 했을때, 그로기에서도 펀치를 날릴 만큼의 집중력이 있을 때, 펀치를 뻗을때, 그걸 행운의 펀치라고 할 수 있나?"
격투기를 너무 너무 좋아한다.
킥과, 펀치가 강하고 화려한 선수보다는
끈기 있고 진짜 선수가 뭔지 보여주는 것이 훨씬 멋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격투기 계속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