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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것 처럼
위태위태해진 우리 사랑
한 발짝만 더 디디면
저 아래로 추락해 버릴 것만 같아서,
더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머뭇.. 서성거리기만 하는 우리
글귀/박시은
cyworld.com/sillysi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