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서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다가도 참 쉬운일인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어떠한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뒤집고, "어떠한 일을 하지 않는다"로 자세를 바꿔보면 어떨가..
예를 들어 아침에 학교가는 애 뒤통수에 대고
"끝나면 빨리빨리 들어와! 딴데로 새지말고!!" 라고 윽박지르기.
시험 공부하다 잠시 나와 냉장고 문앞에 서있는 아이에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먹을것만 뒤지냐?" 라고 면박주기.
기타 이 친구는 가까이 해라. 저 친구랑은 놀지 말아라..
아이가 손 내밀기 전에 내가 먼저 나서는 일만 자제한다면 우리의 엄마적 생활이 훨씬 여유롭고 느긋해 지는 것 아닐까?
흔히 참고 기다려야 한다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한마디 잔소리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힘들고 에너지 소모도 더 많고 피가 마른다는 사실을..
그러나..
아이들은 내가 손을 대면 댈 수록 망가지는 하나님의 완벽한 작품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한번 더 기억해야겠다.
위대한 부모란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주는 부모이며,
아이로 하여금 필요한 것을 원하게 만드는 부모라고 한다.
아이가 내게 진정 필요로 하며 손 내미는 것이 무엇인지 봐야겠다.
어쩌면 값안나가는 따스한 미소나 말 한마디는 아닐런지..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한 마디 말..
" 나는 너만 보면 행복해!! "
이 한마디를 진심을 다해 하기.
오늘의 내 결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