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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막막함

김정수 |2007.10.09 16:50
조회 26 |추천 1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뜻도 없고

 

현기증 같은 나날,

 

 

죽을 때까지 삶의 외곽으로만

 

공기처럼 부유할 거란 생각,

 

 

가슴으로 사는 날은 없겠고

 

머리로만 살게 될 것 같은

 

징그러운 막막함,

 

 

 

조용한 비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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