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Freedomland _ 프리덤랜드 너무 엉터리여

성신제 |2007.10.11 01:47
조회 36 |추천 0

 

Freedomland _ 프리덤랜드

 


 너무 엉터리여서 SPOILER성 글이 조금 들어가있습니다.

 


줄거리]

 

뉴저지 주의 흑백 거주지가 인접한 동네인 뎀프시의 거리를 야밤에 어슬렁 어슬렁 걷고 있는 한 여자. 흑인들 마약을 하고 있고 몰려있는 곳을 금발에 하얀 피부로 지나니 이리저리 시선이 많지만 무언가에 홀린듯 앞으로만 나아가는 그녀.. 결국에 도착하는 곳은 뎀프시의 의료센터 응급실인데..

무슨일이 있었냐는 경찰의 말에 누군가 차를 훔쳤다는 말을 하며 흑인 남성이라 주장하는데... 계속 그녀의 이야기는 다른 길을 타기 시작한다.

흑인 형사 로렌조는 무언가 빠져있는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만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어마어마한 사실을 알게되고...

 

 


 

감상평]


::장점& 단점::


끝내주는 오프닝.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무어는 말문을 열지 않아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화면 자체도 마음에 들었다.

프로듀싱쪽인 Joe Roth가 감독의 자리를 잡아 영화를 감독했는데,
확실히 장점이 보인다. 하지만 단점도 보인다.

처음에 보여주는 화면과 이야기, 캐릭터들의 구성을
통해 갖게되는 기대감이 부풀고 부풀며 첫 1/3은

은근한 서스팬스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높은
산을 오르고는 정상에서 아슬아슬한 낙하를 하며

목숨을 구하지 못한채 타락하는 영화다.

 

 

 

 

우선 홍보측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영화는 기존 Richard Price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대본도 Richard Price가 했다한다.

대사가 썩 좋진 않다. Richard Price는 소설만 쓰고 Joe Roth는 프로듀싱만하라, 왜 자신의 특기에서 벗어나서 좋은걸 망치나!

 

영화를 최대한 소설과 가깝게 하려고 지나친 노력을 하다 산만하게 되어버렸다.

 

애써 관객의 가슴을 울리게 하려했지만, 쉽게 성공하지 못했으며, 주제를 마치 미아를 찾아 헤매는 스릴러물 처럼 표현했으면서- 정작 미아와 미아가 유괴되고 사라진것은 이야기와는 큰 상관을 짓지 않는다. 수사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지도 않으며 씬 넘어가는것이 어색하고 순간적인것에 비해 대사는 한사람당 대단히 길며 화면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자주 바뀌어 조용하고 음침한 분위기에 정신사나움을 겹쳐 느끼는 묘함이 있다.

결국, 감독으로는 소질이 거의 없는 프라이스 감독의 시험용 영화 같았다.

 

소재는 좋았으나 모든것이 일정하지 못해 영화 아이덴티티 속 주인공이 수 많은
인격을 지니고 감독한 영화 같다. 특히나 배우들도 좋았으며 모든게 괜찮은 상태에서 어떻게 영화 자체를 이렇게 엉망으로 구성할 수 있는지 의문이 간다. 

 



::결론::


원래 클래식이 아닌 모던 책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드면 나타나는 분위기에 속한다. 그러니 자체만 보자면 객관적인 평범함이다. 엉터리라 말을 해도 실은 연기도 좋았으면 원작이 있어 캐릭터와 스토리도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직접 소설책을 읽지 못해 비교 할 수가 없다.
단, 영화관에서 또는 비디오를 빌려서 보기에는 돈이 아깝다는 말이다.

 

 

배우들의 연기]

 

[줄리앤 무어]는 독립적이지 못한 배우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기회가 좋고, 주변 이들과 마음이 잘 맞는다면 최고의 작품을 이끌어낼줄 아는 유능한 배우이기도하다. 대단히 연기를 잘한다. 하지만, 때로는 그 대단함을 잡아 삼켜야할때도 있다, 그것을 잘 못한다.

 

그에다가 요즘따라 영화 선택이 형편없다. 커다란 고통에 인간말종에 가까운 역할만 계속하며 우울증에 시달린 산만한 여인의 역만 끄집어 고집 부리는 이유는 알 수가 없다. 혹시, 자신만의 독립적인 면을 이끌어 내고 싶어 더욱 자신을 미는게 아닌가 싶은 기대가 생기기도 한다.
그 만큰 줄리앤 무어라는 이름이 나오면 한국에서 문소리 이름 나올때 처럼 은근한 관심이 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이라 그곳에서 머물지 않고, Keanu Reeves만큼은 아니어도 거의 그 수준으로 이 배우들은 다 영화 선택이 영 불안정하다.

 

 



줄리앤 무어는 상대 주연의 [잭슨]에게 자신감을 유지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꽤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잭슨 역시 무어 만큼이나 영화 선택을 잘못한게 아닌가 싶다. 소설이 원작인 만큼 소재도 캐릭터 형성도 발판 없는 영화보단 확실히 존재는한다. 그리고 그것을 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한다.
개인적으로 잭슨과 무어를 제외하고는 큰 성과가 없었으며- 둘이서만 영화를 찍는게 나았을것 같다.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들이란, 비디오 영화던지 오락성 영화가 아닌, 처음부터 채워지지 못할 기대를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주는 경우다. 이런 영화가 그런 영화다. 첫 부분까지만 보고 안보는게 최고일것 같다.

 

 

 

 

※ 잊지 말자! 타이타닉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하기 나름이다 [!]

 

 

 

 

 

.desdemona's death

http://www.cyworld.com/l2:34am

불펌 금지. 퍼가기.담아가기 이용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