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아내는 임신 4개월째인 임산부입니다.
이제야 배가 조금 봉긋이 올라와
임산부인게 조금씩 티가 나는게 제눈엔
정말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몰라서 여자아기 신발 남자아기
신발 한짝씩 사다놓았는데
퇴근후에 집에와서 아내와 함께 가지런히 놓여있는 신발만
바라봐도 너무나 행복한요즘입니다.
정말 요즘 같아서는 우스겟말로 마이크로 소프트 빌게이츠 회장도
부럽지 않을것 같은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과 같은 찬에 밥을 먹어도 너무나 맛있고 전과 같은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도 너무나 편안한 잠자리 입니다.
심지어 창문틈으로 비추어 오는 아침햇살마져 평소완다르게 너무나 따사롭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저와 같은 베게를 쓰고 있는 제 아내는 불과 1년전까지 강남 모 고급 클럽의 속칭 2차전문 접대부 였습니다.
처음 아내를 만난것도 손님과 종업원의 관계였구요.
젋은 혈기에 회사 회식자리에
술이 과한지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내와 동침을 하게 됐고 아침에 일어나 세근 세근
천사같은 얼굴로 자고 있는 지금의 아내를 보고 내 모든걸
감수하리라 앞으로 힘든일 모두다 이겨내리라 결심을
하는데는 불과 1분의 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30분정도 뒤에 일어난 아내에게 정식으로 교제 신청을 했지만
자신의 직업을 아는 남자와의
정식교제를 선뜻 승낙하긴 어려웠나 봅니다.
집에 돌아와 짝을 잃은 외기러기처럼 밥도
못먹고 잠도 한숨 자지 못한체
다음날 부터 아내의 직장을 내
집처럼 왓다 갓다 하면서 구애를 했습니다.
언 두달동안 그렇게 하면서 갖은 수모도 많이 당했어요.
클럽 기도들한테 억지로 끌려 나오기도 하고
술취한 손님에게 오해받아 따귀도 얻어 맞고...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아내도 그
런저에 모습에 감동을 했나 봅니다
자신의 과거를 아는 남자와의
교제를 용기있게 승낙했습니다.물론 당장 하던일도 그만 두었구요.
저또한 모든 위락 유흥 업소에는 발도 들여 놓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옷가게 점원으로 취직해 새삶을 살았습니다.
물론 전에 몸을 팔아 고수익을 올리던 것에
아내는 처음에는 많이 적응하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굳은 마음의 결심이 그 흔들림을 막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교제를 시작한지 4개월 저희 사이에 소중한 사랑의
소산물이 생겨났구 저희는
서둘러 결혼식을 준비해 식을 올렸지요.
자신의 과거를 아는 남자와의 결혼을 용감하게 결심해준 아
내는 참으로 용기 있는 여성이였습니다.
모두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2개월후 친한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술자리라 과음을 좀 했지요.
그런데 아뿔싸 그만 저는 아내와의 금기를 깨버리고 말았습니다.
술이과한 저는 아내의 과거사를 그
만 한 친구에게 모두 말해버린 것이지요...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소문은 입을 타고
살이 붙어서 그만 직장 동료들 친구들
대학 동문들 친지 심지어
부모님까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약 한달 반동안 악몽이 시작 되었지요.
여기서도 수근수근 저기서도 수근수근
부모님께선 아예 이혼하지 않으면
부자지간의 연을 끊겠다 라는 말씀까지 하셨고
친지들과 친구들 제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저를 설득 시키려 했습니다...
이혼하고 아이는 지우라고...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고 인물도 그정도면 훤칠한 놈이
이혼한번 정도는 흠도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참아 냈습니다.끝까지 이를 악물고 버텼죠.
그런데 생각 했던 일이 그만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내에게 직접 이혼을 권유 하기 시작하신겁니다. 부모님께서...
제가 그토록 아내에겐 티를 내지 말아달아 했거늘...
부모님께서 그래도 고슴도치 내새끼라고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크셨는지아내에게 처음에는 정중하게 이혼을 권유 하셨지만 울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절대 이혼은 할수 없습니다...죄송합니다."
라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아내에겐 나중에는
그 정도가 조금 심해 지셨어요 같은 욕설과
인격모독 심지어는 약간의 물리적 가해까지...
아내가 힘든일을 격고있다는걸 아는데는
약 2주정도에 시간이 걸린것 같아요.
아내는 아무런 티도 내색도 하지않고
퇴근길에 저를 맞아 주었고 출근길에 저를 배웅했기에
부모님 또한 아들녀석이 신신당부 한 것이
아내에겐 내색하지 말아달라
혼자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으로 정리해 보겠다
이렇게 부탁을 했고 어릴때 부터 순하지만 고집이 셌고
자기 주관이 뚜렸했던 아들인지라
부모님 자신들께서 며느리를 옭아맸다는 것을 아들이 안다면 크게 상처 받을 것을 알았기에...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부모님께는 못할 짓을 한것 같아...
큰 불효를 저지른것 같아...
면목이 없습니다...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만 아내의
모든것을 밝혀버린 저에게
아내는 단한번의 찡그린 표정도 없이 웃으며 저를 용서 했습니다.
많이 울었어요...정말 많이 울었죠..미안하고... 고마워서...
지금 저는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
근교로 이사를 와서 아내와 둘이 작은식당을
운영하며 회사다니면서 도시생활을 할때보다
물질은 조금 부족하지만 마음은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뱃속의 우리 아기는 건강하게 잘크고 있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예기는요...
제가 회사 다닐때에 직원들이 수근대는걸 들었거든요...
그때 야유회 같이 왔던 x대리 마누라가 창녀 출신이라매?
한개 사단은 갈아 탓다던데...
야 진짜 자기가 무슨 성인인줄 아나?
돌은것 아니냐 x대리 한번 창녀는 영원한 창녀지...
그대들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있다면
우리나라 수많은 직업여성 소휘 사람들아 말하는 창녀...
말그대로 영원한 창녀일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100명중에 한명 아니 1000명중에 한명만이라도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녀들은 창녀라는 타이틀은 버리고 한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어머니로써 한여자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수 있지 않을까요?
이글을 읽는 모든 여러분께...
지금 대한민국에는 긴긴밤
악몽을 꾸고 자신의 머리체를 잡아 당기며 과거를 후회하고
과거를 반성하고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전 접대부 여성들이
많고 그중에는 본의 아니게 과거가 주의에 알려지면서
힘들어 하는 많은 여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새삶을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
알면서도 모른척 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한번 창녀는 영원한 창녀가 아닙니다...대한민국의 여자입니다...
p.s-6개월뒤에 귀여운 우리아기가 태어납니다
정말 소중하고 고결하고 순결한 우리애기
티없이 밝고 이쁘고 힘차게 잘 기르겠습니다
그럼이만 줄입니다
2007년 10월 13일
주의사람들에 피해될까 이름을 밝히지
못하는 행복한 예비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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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디씨에서 가졌왔습니다."
확고한 연예관도 흔들리고
서로를 재는 그런 사랑을 하는 요즘 세상에서,
"사랑앞에 얼마나 당당해질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