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風환자가 위험한 첫주를 넘기고 차츰 안정을 되찾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반신마비의 등은 많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중풍은 회복기가 길어서 짧게는 3개월 정도 길게는 몇년에 걸쳐 체료해야 할 경우가 많다. 이 만성기에 합병증 예방에 주의해야 하며 약물치료와 함께 침뜸치료, 재활치료를 하게된다.
중풍은 수천년 예전부터 의학서에서 주로 첫장에 기록될 정도로 오랜 세월을 두고 연구되어온 병이다 그 만큼 원인과 진단법, 치료법 등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온 셈이다.
중풍은 뇌혈관 순환장애에서 오지만 뇌뿐 아니라 전체에 기혈의 순환이 잘 안되거나 오장육부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때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라 치료역시 약물치료와 침뜸치료, 물리요법 등을 병행하면서 몸 전체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행해진다.
치료는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는데 하나는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증상과 원인을 함께 다루는 변증치료라는 치료방법이다. 또 하나는 체질요법인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심성과 오장육부의 기능 등을 살펴서 체질을 개선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中風이나 高血壓, 糖尿病, 腎臟病등 성인병은 단기간에 고칠수 있는 병이 아닌 만성질환이다. 그러므로 여유있는 대책이 요구되는데 기혈순환을 잘 시키고 심신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이 중풍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 일반적치료법
침치료
침치료는 시술이 간단하고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는 장점이 있어 중풍치료에 필수적이다. 특히 의식장애가 있을 때, 혈압이 올랐을때, 뇌혈관에 피순환이 원활하지 않을때 침을 맞으면 효과를 볼수 있다. 임상실험에서도 손발에 침을 맞으면 그 위체에 행당되는 뇌의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 부위에 혈액순환이 촉진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중풍의 응급조치와 중증, 후유증 등 각 시기에 고루 사용되는 침뜸요법은 의식불명, 반신마비, 언어장애, 안면마비, 감각장애 등을 회복시켜주거나 두통, 현기증 등 여러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널리 쓰인다. 침치료는 흔히 마비된 부위에 침을 놓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발병 원인이 되는 장부에 체질에 따라 침혈을 선택하여 치료한다.
침의 종류는 일반침과 전기침, 피부침 등이 있는데 전기침은 마비부위에 따라 두침, 이침, 족침, 수지침 등이 있다. 전기침은 마비부위에 따라 매회 2~3쌍의 혈자리에 침을 놓고 전기자극을 약 30초간 주는 것인데 이렇게 10여번 번을 반복한다.두침은 반신마비, 감각장애, 실어증 등의 증상에 따라 머리의 각 해당부위에 침을 놓으며, 피부침은 반신마비와 언어장애, 안면마비 등에 놓기도 한다.
우리몸의 12개의 경맥, 기경8맥, 15개의 낙맥으로 얽혀져 있고 그 속에 360여 개의 혈자리가 놓여있다. 증상에 따라 침혈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대중침법이 있고 사암보사법, 태극침법 등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뜸치료
뜸은 침과 함께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즉 기순환과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고 병에대한 저항력도 높여준다. 뜸은 대개 중풍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해 많이 쓰이고 몸을 보하는 데 자주 쓴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데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수 있다.
뜸을 뜰때 몆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한번에 많이 뜸을 뜨면 상처를 만들고 몸에 무리가 가서 현기증이나 머리가 아플수 있다. 둘째, 몸이 피곤하고나 열이 있을대, 기온의변화가 심할때에는 뜸을 뜨지 않는 것이좋다.
뜸을 뜨는 자리는 침을 놓은 혈자리인데 처음에는 한 혈에 2~3장정도 뜨다가 점차 늘려간다.
약물치료
중풍약은 주로 몸속의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 더블어 중풍의 다양한 원인 그리고 여러가지 증상과 체질에 따라 탕, 환, 가루, 고약 등의 형태로 투여하거나 붙인다. 중풍 졸중기 및 후유중 치료에는 약 80여 종의 처방이 응용되고 있으며 의사와 상의하여 처방을 사용한다.
@후유증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반신마비
반신불수가 되면 한쪽의 팔다리를 쓸수 없게 된다. 또 마비된 쪽이 굳어 오그라들거나 저리고 아프면 붓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왼쪽이 마비되면 피를 補沖(보충)하고 오른쪽 마비에는 부족한 기를 補沖(보충)해주는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
거풍제습탕
오른쪽 마비에 쓰는 약으로 습담을 없애주고 부족한 기를 보충해주는 반신마비를 치료한다.
가미윤조탕
왼쪽 마비에 쓰는 약으로 피가 부족하거나 어혈(피가 정체되어 있어 흐르지 않는 상태)때문에 나타나는 반신 마비에 좋다. 이 밖에도 기혈을 도오 근골(뼈)에 힘을 주는 조화탕 등을 쓴다.
가미대보탕
氣血(기혈)이 부족하여 반실불수로 팔다리를 못쓸 때 몸의 원기회복을 도와 치료하는 처방이다.
가미청심탕
간에 열이 있고 심장과 폐가 허약한 체질에 정신장애, 반신마비, 언어장애, 안면마비 등에 잘 듣는다.
형방지황탕
위장에 열이 있고 정력이 허약한 체질에 자주 쓰이는 처방으로 보음을 하면서 치료되는 약이다.
사향소합원
몸 속의 기가 잘 소통되지 못하여 생기는 마비증에쓰이는 약이다. 손발이 차고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좋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에도 좋다. 하지만 내장에 열이 많은 체질에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사와 사의하는 것이 좋다.
침 & 뜸
중풍의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에 두루 치료하는 9개의 血(혈)은 효과만점의 침 & 뜸자리이다. 중풍으로 인한 반신마비가 있을때 오른쪽 마비는 먼저 왼쪽을 놓고 난 다음 오른쪽에, 왼족 마비는 우선 오른쪽을 놓은 다음 왼쪽에 침을 놓은 것이 좋다.
풍지
풍지혈은 목뒤에 좌우로 두 개가 있다. 고개를 숙여 두 손으로 목을 만져보면 양손에 굵은 근육이 잡힌다. 그 근육 바깥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는 두 곳이 바로 풍지혈, 중풍으로 인한 혼수상태, 인사불성, 안면근육 경련, 두통, 현기증 등에 침을 놓는다.
중풍뿐만 아니라 고혈압, 동맥경화증, 감기, 기침침등에도 잘 듣는다.
백회
머리의 정수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두눈썹의 중앙에서 그대로 선을 그어 머리위로 올라가고 양쪽귀에서 머리쪽으로 뚝바로 선을 그어 만나는 지점이다.
중풍, 고혈압, 두통, 현기증, 발열, 목뻣뻣해짐에 좋고 소변을 지릴때도 침을 놓는다. 또 백회에 뜸을 떠서 치매를 막기도 한다.
견정
손바다으로 어깨의 둥근 부위를 감싸듯이 만져보면 움푹 들어가는곳이 느껴진다. 이곳이바로 어깨의 우물이라고 하는 견정이라는 혈이다. 이곳은 반신 마비의 등 중풍의 후유증이있을 때 침을 놓거나 뜸을 뜨면 좋은 혈이다. 또 어깨나 팔에 통증이 있을 때에도 좋다.
곡지
필을 접었을때 접히는 부분의 마지막 선과 팔꿈치뼈 중간에 있다. 백회, 족삼리와 함께 중풍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볼수 있는 혈이다. 또 감기나 열, 구토, 어깨나 팔꿈치의 통증에 주로 쓴다.
합곡
합곡은 엄지와 집게선가락 사이의 손등에 있다. 다른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보아 뼈가 갈라지는 쪽에서 약간 앞으로 나오는 지점이다. 이곳을 누르면 저리는 느낌이 손뿐 아니라 팔까지 전해진다.
중풍으로 인한 의식불명, 혼수상태, 반신마비, 그밖에 감기, 기침, 그토, 두통, 팔의 통증, 눈병 등에 잘 듣는다.
풍시
풍시는 허벅지에 있는 혈이다. 정확히 애기하면 팔과 손바닥을 쭉 펴고 자연스럽게 가운데손가락이 닿는 곳이 바로 풍시혈, 중풍뿐만 아니라 요통, 무릎 관절에 좋은 혈이다.
족삼리
무릎뼈아래 바깥쪽에 좌우로 두개 있다.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무릎을 굽혀 자신의 손바닥중심을 무릎뼈에 대고 펴면 가운뎃손가락끝에 닿는 바깥쪽에 있는곳이 바로 바로 족삼리 혈,
중풍치료와 에방에 좋은 혈이다. 동의보감에도 중풍전조증에 족삼리에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것이 중풍예방에 가장 좋다고 되어있다. 그 밖에 족삼리는 급, 만성병에 빠짐없이 사용하는 혈로서 위통, 복통, 구토,설사, 변비, 두통, 어지럼증, 생리불순 등에 잘 듣는다.
현종
발의 바깥쪽 복사뼈 위로 3촌 정도 되는 지점으로 현종은 족삼리와 함께 중풍에 효과적인 혈인데 손으로 만져지는 굵은 뼈의 바깥쪽이다.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증, 다리나무릎의 마비등 통증에 침이나 뜸을 뜨면 좋다.
태충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등으로 2촌 정도 되는 거리이다. 손으로 만지면 오목한 곳이 느껴지는 곳이다. 중풍으로 이란 어지럼증이나 두통, 수족마비 등 에 두루 좋다. 또 간장병, 인후명 발의통증, 생리불순에도 좋다.
언어장애
혀와 입술등 소리를 내는 근육에 마비가 와서 원하는 대로 발음을 제대로 못내는 구음장애, 말귀를 못 알아듣고 말을 더듬으면 횡섷수설하거나 비정상적인 언어구사를 하는 경우 혹은 전혀 말을 할수 없는 실어증, 모두를 합해 언어장애라 한다. 언어장애에는 몸속의 痰(담)이나 畵(화)또는 신장이나 심장, 비장이 허약해서 주로 온다.
약물치료
척담탕
척담탕을 쓰면 뚫린다고 한다. 痰(담)도 언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중 하나로 보는데 담이란 진액이 변질된 물질을 말한다. 그러므로 담을 치료하는 척담탕을 쓰면 언어장애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양격산이라는 약도 담과 열 때문에 오는 언어장애에 쓴다.
해어탕
중풍으로 말을 더듬거나 제대로 발음하지 못할때, 정신이 혼미할때 쓰는데 몸의 장기중 신장이나 비장이 허약하여 말이 나옺 않을 때 특히 좋다.
지황음자
중풍, 반신마비, 혀가 돌아가지 않아 말이 맘대로 나오지 않을 때에 쓰는 처방이다. 腎氣(신기)부족하여 오는 언어장애에 사용한다.